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1678억원) 증가한 2조8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기준만 보면 1조1219억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9803억원)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 1조1219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8494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1678억원)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8% 늘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발생한 1368억원의 FX 환산손실에도
오는 25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4대금융 중 KB금융만 실적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3위 자리를 놓고 쟁탈전이 예고된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19일 기준·추정기관 3곳 이상) 모두를 합친 올해 3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4조7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조2139억원)보다 12.2% 증가한
지속가능성이란 인간사회의 환경, 경제, 사회적 양상의 연속성과 관련된 것으로, 지역의 이웃에서부터 지구 전체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지속가능’이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속가능에서 금융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금융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어주는 하나의 ‘연결고리’입니다. 지속가능한 곳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곳에는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아 더이상 운영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하나은행의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한 형태다. 지난 2019년 1월 6억 달러 규모의 공모 채권 발행 후, 약 2년 6개월만에 발행되는 미달러화 공모 채권이다.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및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2년만에 미달러화 공모 시장에 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연말 배당락일 마감을 앞두고 은행주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저평가·고배당주로 매수가 대비 배당이익이 높은 만큼 배당시즌 ‘가성비’ 좋은 종목으로 뽑히기 때문이다. 악화된 업황 속에서도 잇따른 호실적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은 성장세도 투자자를 끌어 모으는 비결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고배당 50’ 지수에는 금융업이 55.34%를 차지했다. ‘KRX고배당 50’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순서로 편입비중이 결정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주식시장서 ‘계륵’같은 신세로 약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배당금과 깜짝실적 기대감에 외국인투자자와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배당매력이 높은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탑픽으로 찍었고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매수의견을 늘리고 있다.12일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 은행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를 제시했다. 은행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15% 정도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주가 상승 근거는 전 은행의 주가순자산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실적발표를 일주일 앞둔 은행권의 예상 성적표가 요동치면서 주가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4대 은행 간 온도차로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먹을 것은 적은데 버리자니 아깝다는 계륵 같은 신세를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6일 4대 은행지주의 주가는 KB금융지주가 1.54% 오른 39650원, 하나금융지주가 0.51% 하락한 29150원, 신한금융지주가 0.36% 오른 28200원, 우리금융지주가 0.47% 하락한 8430원을 기록했다.은행주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3분기 시중은행이 전분기 리스크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적표를 제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상위권을 굳히고 전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던 우리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5일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전날 발간한 ‘은행 3Q20 Preview: 묵묵하게 잘 나오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7개 금융회사(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기업은행·BNK금융·DGB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