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해운대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위원회가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해상풍력단지가 완공돼 운영되면 연간 4만8,355t CO2e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 동백섬 300배 규모에 30년생 소나무를 빼곡히 채운 것과 동일한 탄소감축 효과다.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연간 약 10만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40MW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부산 지역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운대 청사포 해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전력은 15일, 자사를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관련 44개 기업이 한전 아트센터 강당에서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 산업계의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상호협력을 통해 업계 전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총 44개 해상풍력 관련기업의 대표가 참석해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국내에서 해상풍력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기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두산중공업은 26일, 해상풍력 수주물량 증가와 5.5MW급 대형 풍력발전기 생산에 대비해 최근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나셀과 허브를 조립하고, 출하 전 성능검증을 실시하게 된다.두산중공업은 기존 풍력1공장과 이번에 준공한 2공장을 통해 연간 30기 규모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풍력2공장은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해 더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큐셀이 풍력발전사업을 첫 진행한다. 한화큐셀은 9일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평창군과 한국중부발전, 태환과 평창 지역 풍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 MOU는 평창군에 조성될 40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소 사업 등 평창군 내 풍력사업에 대한 협업에 대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군은 산악관광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참여사들은 지역사회 소득증진과 고용창출에 나설 계획이다.MOU에서 평창군은 민간투자가 원활이 추진 될 수 있게 풍력발전사업의 행정지원을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디앤디가 충남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ESS사업자 SK디앤디가 지난 달 30일 당진 대호지면 염해농지 일대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대호지 솔라파크’ 공동 참여사인 이도, 플라스포와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했다. 대호지 솔라파크는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적서리 일원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해 SK디앤디, 이도, 플라스포가 공동 투자해 지난 6월 16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이번 주주 간 협약서는 사업 진행 및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산·학·연 연구개발을 통해 풍력발전기 부품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동서발전은 울산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림기계(주), 유니슨, 창원 문성대, 중원대와 함께 ‘4㎿급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방향 및 날개 조절용 기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대형 풍력발전기에는 대부분 유럽, 미국 등 외산 기어박스가 장착돼 있다. 따라서 고장 발생 시 장기간 멈춰있거나 큰 비용을 들여 외국 전문가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태양광 발전과 함께 주요 재생에너지인 풍력발전이 인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연구팀이 풍력소 인근의 생태계 변화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과학전문지 ‘네이처 이콜로지 & 에볼루션’에 최근 게재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풍력발전소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에너지원이지만 생태적으로 복잡한 결과를 초래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도 서부 개트(Western Ghats)의 생물다양성 핫스팟 지역에서 풍력발전소는 말똥가리, 왕새매, 솔개 등 맹금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