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오염 관련시설 3,025여 개소 및 주요 하천에 대한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설 연휴 전후 관리·감독이 취약해지는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이뤄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서울시는 이번 특별감시를 설 연휴 전·중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자치구와 한강사업본부 등 소속 공무원 총 46명을 24개 조로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년간 기준치의 1000배가 넘는 중금속 폐수를 하천으로 버리거나 강산성 폐수를 하천으로 수년간 몰래 버린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시화 반월산단 내 시흥천, 신길천 주변 금속가공업체 100여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36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기도에서 새로 개발한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해 실시했다. 시흥천과 신길천 내 우수토구를 시작으로 사업장 내 맨홀까지 폐수 시료를 검사하고 이를 토대로 CCTV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폐수위탁사업자와 폐수처리업자간 이뤄지는 모든 위‧수탁 거래가 ‘수탁처리폐수 전자인계‧인수관리시스템(이하 물바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된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10월 17일 시행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수위탁사업자와 폐수처리업자간 전자인계서 작성이 의무화됐고 제도시행 초기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오는 31일까지 행정계도 기간이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폐수배출업체는 폐수를 자체 또는 공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7일 폐수 중 유기물질 관리지표를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물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물환경보전법’이 지난해 10월 16일 개정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한편, 폐수 배출허용기준 정비 등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폐수 배출시설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공공폐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정부가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을 평가한 결과, 일부 폐수처리시설의 운영이 낙제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 연속으로 최하 평가 등급인 'E등급'을 받은 시설도 5곳에 달했다.환경부에 따르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A부터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각 등급별로 38개씩 선정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94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190개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운영, 관리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에서 평가했다.E등급 시설 38개 중 30개가 농공단지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