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망원동에 가면 유명 리필 스테이션 '알맹상점'이 있다. 이 상점에 최초로 입점한 브랜드가 있다. 천연 성분과 비건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유기농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다. 이들이 가로수길에 제로 스테이션을 열었다. 화장품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그 힌트를 얻어보려 매장에 직접 가봤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브랜드 체험관에서도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긴 했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은 클린뷰티 트렌드가 올해 지속가능성에 더욱 집중하며 판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클린뷰티는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으로 넓게는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지구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한 제품을 말한다. 화장품은 제품의 특성상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품목으로 얘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종이나 유리 등 대체 소재는 물론,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친환경 재활용 수지인 PCR 플라스틱 등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업계의 노력이 조금씩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필환경 트렌드를 주도하며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슈머(Greensumer)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린슈머는 환경보호를 뜻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소비자들은 부자재를 줄인 식품기업에서 내놓은 음식을 먹고, 패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옷을 입고, 동물 학대나 착취 없이 만들어진 화장품을 바른다. 제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건강한 성분에 지속가능 가치를 담은 비건 인증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풀무원건강생활은 인체에 유해한 원료 사용은 철저히 배제하고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건강하게 만든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브리엔(BRI.N)’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브리엔은 ‘천사가 인류에게 내린 선물’이라는 유래를 가진 엔젤리카 허브를 주원료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건강한 아름다움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2030 여성들의 ‘클린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