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환경단체들이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제안하고 있지만,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에서 관련 정책을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역별로 특성 있는 기후·환경·에너지 공약도 발견된다.◇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 분석6·1 지방선거에 출마한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 공약에서는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서울시와 인천시,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올해 9월부터 선거철 홍보를 위해 걸어두는 길거리 현수막이 사라진다. 길거리 현수막은 오래 전부터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는 환경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환경단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불필요한 홍보물을 더욱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선거에 영향을 주는 현수막 홍보를 9월부터 단속한다고 밝혔다. 투표소 안내 등 선거권 행사에 꼭 필요한 현수막을 제외하고 단순 정책 홍보를 위한 길거리 현수막이 단속 대상이다. 중앙선관위는 “현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무려 18년 전인 2002년, 같은 해 6월 13일에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기간 중 다량의 선거홍보물이 제작·배포되고 수많은 연설회가 개최될 것에 대비해 ‘쓰레기 없는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 적이 있었다. 2002년이면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해다.갑자기 18년 전 환경부 정책을 언급하는 이유는 관련 자료가 이것뿐이기 때문이다.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선거로 인해 발생하는 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