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반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정비한다. 다만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2단계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아직 상향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그에 걸맞은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 조직을 상설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반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6개월 이상 방역 대응을 했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2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16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긴급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이는 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3일 발표한 긴급대책을 보다 강화한 것.이번 강화방안은 멧돼지 ASF 발생이 민통선 인근에 한정돼 있고 양돈농가는 지난 9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으며 11월 이후 멧돼지 번식기와 그에 따른 이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상황변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ASF 수습본부)는 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역의 멧돼지 이동 저지를 위해 도로, 하천 등 지형지물을 이용, 최대한 조속히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최근 ASF 감염 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발견(7번째)되면서 위험지역 일대에 멧돼지 이동통제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이후 멧돼지 포획에 나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ASF 수습본부는 “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역에 대해서는 감염 우려 개체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 5월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확인 이후 지자체, 국방부 등과 협력해 폐사체 예찰을 강화함에 따라 폐사체 검사 실적이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북한 ASF 발생 직후부터 접경지역을 통한 유입‧전파 가능성 등에 대비해 접경지역 방역 관리 강화는 물론, 울타리 설치 및 기피제 배포, 예찰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조치했다는 것.특히 지난 7월부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폐사체가 급증했는데, 정부의 오판으로 멧돼지를 통한 ASF 감염을 키웠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환경부는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