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진보성향의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친일 잔재 청산’이라는 말에 발작적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친일파의 의식이 아직껏 온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처럼 주장하고 “지금 문제는 ‘친일파’가 아니라 ‘친일파를 만든 의식’이다. 특별한 상황이 다시 올 경우,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족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는 게 바로 이런 의식이다”라고 했다.전씨는 과거의 친일파와 현재 그들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정부에 '한국 없는 종전선언은 절대 불가'라고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한 조선일보 사설이 도마에 올랐다.조선일보는 26일자 ‘한국 빠진 6·25 종전선언이라니, 우리는 나라도 아닌가’란 제목의 사설에서 “이미 한국은 북핵 협상에서 구경꾼이 된 지 오래다. 청와대 발표대로 종전선언에도 빠진다면 외교 국치(國恥)와 다름없다”면서 “이런 마당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라면서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태극기부대’를 ‘극우 반정부 시위대’나 ‘극렬우경 반정부 시위대’라고 부르자는 제안이 나왔다.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전씨는 사회자가 ‘태극기부대를 어떤 세력으로 정의 내려야 한다고 보나’라고 묻자 태극기부대가 처음에는 촛불집회에 대항하는 맞불집회에 참석한 이들을 칭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일부 언론은 태극기부대의 집회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유명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한국 경제를 망하는 길로 이끌려 하는 건 바로 언론”이라며 언론 보도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저임금제,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놓고 언론이 정부 정책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에 대해서만 침소봉대해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최저임금제는 저임금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라며 “관련 기사를 쓰려면 당연히 저임금 노동자 생활이 얼마나 나아질지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야 마땅하나 한국 언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