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 7월 31일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고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에만 하더라도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4억4643만원 수준이었지만 11월에는 5억3909만원으로 나타나면서 올해만 9266만원이 올랐다. 상승률로 따지면 무려 20.8%다.이렇게 전셋값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자 이제는 3.3㎡(평)당 전세가격이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보증금 3억원 미만의 전세 아파트가 많은 지방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역전세’가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한국은행은 현재로선 리스크가 크진 않다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최근 전세시장 상황 및 관련 영향 점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지방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주택 전세가격의 하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가격 하락은 주택 전월세·매매시장 위축 등을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실적은 4531건으로 보증금액은 9337억원이었다.이는 2013년 해당 상품이 판매된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보인 지난 10월(8833건, 1조8625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다.지난해 1월 1718건, 3727억원에 불과했던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실적은 올해 1월 4461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최근 전세시장이 안정되면서 2년 전 대비 아파트 재계약 평균 비용이 1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은 여전히 높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내주는 ‘역전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억4902만원으로 2년 전의 2억3923만원 대비 979만원 상승했다. 전세계약이 평균 2년 단위로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979만원의 재계약 비용이 드는 것이다.2014년 대비 2016년 평균 재계약 비용이 4252만원이었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주택임대시장에서 서민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국내 임차가구 중 월세의 비중이 60.5%에 이르고, 서울 평균 월세 비용은 약 115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임대시장에서 저소득층의 월세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주거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월세 동향 및 임차비용 상승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세는 49.5%에서 39.5%로 축소된 반면 같은 기간 월세는 50.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