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한국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충남 보령화력본부에 설치한 ‘10MW(메가와트)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 플랜트’가 1만 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전력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화력발전소와 제철소, 시멘트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실증 플랜트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에 설치해 공동 운영 중이다.전력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1만 시간 무정지 연속운전 성공은 국내 최대 설비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섬 지역에 설치된 디젤발전기의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다.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섬 지역 발전기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인 ‘1MW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를 개발하고 연평도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100% 기술로 개발된 해당 시스템는 현대머티리얼(주), 희성촉매(주)와 공동연구한 결과로 섬 지역에 설치된 디젤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이하 전력연구원)이 디지털변전소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작사의 설비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전력연구원은 디지털변전소 시스템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성 검증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디지털변전소란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필수 설비·기술이다. 설비의 통신 규격인 국제표준 IEC 61850에 따라 변전소를 구성하는 전력설비의 감시, 계측, 제어 및 보호 기능을 자동화환 변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리튬이온 전지보다 안전하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인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리튬이온 전지는 납축 전지보다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충전·방전이 반복될수록 전지 용량이 감소하지 않으며 에너지밀도가 높아 현재 널리 쓰이고 있다.하지만 리튬이온 전지의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 리튬이온의 이동 통로가 되는 물질인 전해질은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유기물을 사용해 화재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또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 소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발전량을 예측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날씨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변화할 때는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사전 대처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이번에 개발한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반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은 풍속, 온도, 습도, 일사량 등 기상 데이터와 변전소에서 받은 전력 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 기법을 활용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업체가 보유한 전력설비 사고가 대형 정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 SK에너지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1103대의 대용량 변압기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반도체, 제철 등 주요 산업체 전기설비에 고장이 발생하면 조업 중단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은 물론, 설비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다른 고객에게 파급돼 대형 정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한전은 이번에 점검한 변압기의 절연유 분석결과 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