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도 ESG는 대다수 기업 경영의 핵심이 됐다. 금융기업들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ESG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점포 비대면거래를 통해 영업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은 어떻게 ESG 경영을 하고 있을까?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 없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이다. 인터넷은행은 금융거래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실명 확인 절차를 화상통신이나 지문, 홍채 등으로 대체해 소비자가 금융사 직원을 만나지 않고도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플랫폼을 무기로 디지털 금융시장 내 소매 부문을 재패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3대 주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삼국지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승패는 누가 얼마나 빠르게 소비자의 편의와 니즈를 충족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느냐에 달렸다.8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오는 7월 정식 출범을 목표로 본인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토스뱅크가 출연을 예고하면서 인뱅 삼국지의 플랫폼 경쟁도 서막이 올랐다. 인터넷은행이 수십년 내공의 시중은행과 견줄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금융권 '메기'에서 '대어'로 비약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전날 오후 늦게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후발주자로 2017년 7월 27일 인터넷은행업에 뛰어들었으나 제1호인 케이뱅크보다 인기를 끌었다.영업 이틀째 하루에만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무려 33만5000여명에 달했다.이런 이유로 서비스를 선보인 지 5일 만에 100만명, 12일 만에 200만명을 연이어 돌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에 이어 9일 여야가 이달 안으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처리하기로 하면서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제 완화로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국내 인터넷은행들의 자금 확보가 수월해져 금융시장 서비스의 질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실련‧금융노조 등 반대 목소리도 있어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혁신 행사에서 “인터넷은행의 성장을 위해 산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