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4개 기후환경 시민단체가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주요 간부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수준을 눞이고 글로벌 기후리더 역할을 해달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단체들은 "삼성그룹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기후솔루션은 22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집단에서 전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그룹이 그 명성에 걸맞게 기후위기 대응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기후 리더로서 선도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인 22일, 국내외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관하고 미래 디자인 비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현장경영 행보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경영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초구 우면동 서울R&D 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력회의를 직접 주관했다.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업부별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이재용 부회장 주관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AI와 5G 및 IoT 기술 등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향후 삼성그룹 지배구조와 경영권 승계 흐름에 대해서도 재계의 관심이 모인다. 이건희 회장 보유주식에 대한 상속세가 10조원 내외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월 “경영권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대국민 선언한 바 있다.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2014년 5월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부터 삼성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고 지난 2018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네덜란드를 방문해 현지 기업 고위 임원과 만나 차세대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브라질과 중국에 이어 올해 3번째 해외 현장경영 행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버닝크 CEO, 마틴 반 덴 브링크 CTO 등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7나노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Extreme Ultra Violet) 장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 정권의 소극성 등이 문제”라고 거론하면서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린다면 추미애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가 28일자 논평을 통해 “검찰이 좌고우면하지 말고 이재용 부회장의 경제범죄를 당장 기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27일 검찰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얼마 전 부산을 직접 찾은 이후 연이은 현장경영 행보다.이재용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이 부회장은 AI 및 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 (HBM)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이 부회장은 이날도 도전과 혁신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반도체 자회사 사업장을 찾아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자회사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과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고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후 제조장비 생산공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하는 게 적절한지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린다. 심의위는 저녁 늦게까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기소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열린다. 검찰과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15명의 검찰 외부 위원 앞에서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겨야 하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이날 위원들은 양측의 의견서를 검토하고 각각에게 의견을 듣는다.검찰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당시 부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위해 삼성증권을 통해 주가를 불법 관리했고 합병 관련 논의를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SBS는 24일 ‘검찰이 2015년 삼성증권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삼성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증권사의 신뢰를 심각히 훼손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AI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통합 연구조직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에 내정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기자회견 후 첫 인재영입 사례다.삼성전자는 AI 분야 최고 석학인 승현준 (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를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승 소장은 한국을 포함, 13개 국가에 위치한 글로벌 15개 R&D센터와 7개 AI센터의 미래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선임함으로써, 미래 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반도체, 스마트폰 등 주요 사업부 사장단과 잇따라 회동했다. 구속영장 기각 후 처음으로 공개된 현장경영 행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경영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반도체부문 경영진과 만났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이 부회장은 반도체 경영진과 점심식사를 함께 한 이후에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전략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