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부품사를 지원하고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 정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연임’ 스타트를 끊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임직원이 미래지향적 노력을 당부했다.11일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제39대 산업은행 회장으로 2020년 9월 11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동걸 회장은 연임 첫날, 임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노마십가’의 겸손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건설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며 5가지 과제를 주문했다.먼저 이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혁신성장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존폐의 기로에 선 주요산업을 살리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긴급조치에 돌입하면서 바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 해양산업이 무너지면서 대형 항공사부터 그 협력업체까지 긴급처방에 나섰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먼저 긴급처방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정부와 중앙대책본부가 지난 4월 22일 발표한 방안에 따라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를 설치하고 기금사무국과 기금운용국으로 체계화했다. 또 코로나19 극복과정서 집중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위해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