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와 배달앱 3사가 음식배달 주문 시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가 필요한 경우에만 선택하도록 변경하기로 했다. 배달앱 이용자,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될 방침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가나다 순) 등 배달앱 3사가 음식배달 시 제공되는 1회용 수저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1회용 수저류를 선택하도록 각 사의 앱 화면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환경부 관계자는 “그간 배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 운동가들이 만든 날이지요. 설날과 추석,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입니다.지구가 더워집니다. 날씨가 계속 변해서 큰일입니다. 북극곰과 펭귄만의 위기가 아닙니다. 일상생활이 조금 불편해지고 끝나는 문제도 아닙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가 삶의 터전을 잃고 심하면 목숨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특히 취약계층에게 더 큰 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지구를 지키려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인 CU가 온라인 공룡으로 불리는 네이버, 카카오 등에 올라타고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8일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이나 카카오톡 채널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CU가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간편식품, 음료, 스낵, 생활용품 등 30여 개 카테고리 600여 개. 증정행사, 할인 등 다양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한국 코카콜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를 모아 한꺼번에 수거해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한 번 더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라는 의미가 담긴 행사다. 소비자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수거신청을 함으로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은 지난 12월 시작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적 문제로 급부상한 플라스틱에 대한 공감대를 모아 자원순환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국 코카-콜라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세계자연기금(WWF), 테라사이클과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이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 이면에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평균 848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비자 갑질 약관조항을 스스로시정했다. 배달앱 시장 규모가 커져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 만큼 공정거래위원회는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 업계의 불공정 약관을 모두 들여다볼 방침이다.공정위는 우아한형제들이 소비자와 체결하는 배달의민족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해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한 조항 △사업자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조항 △소비자에게 개별통지 없이 서비스를 중단하는 조항 △사업자의 통지방식이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