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디지털 금융 뉴딜’이 모습을 나타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핀테크업에 소액후불결제 기능이 도입되면서 기존 제도권 금융사와의 경쟁이 본격화된다. 또 오픈뱅킹이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확대 시행된다.27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비대면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금융이 크게 확산중이지만 관련법인 전자금융거래법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도 전인 2006년도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먼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는 카카오뱅크에서도 타 은행과 핀테크업체의 이체 및 입금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7일 카카오뱅크는 ‘내 계좌’ 관리와 ‘가져오기’ 기능에 집중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내 계좌’를 선택하면, 편리하게 ‘다른 은행’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다른 은행 계좌는 예·적금 및 대출, 휴면 계좌를 제외한 입출금 계좌만 등록할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시중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오픈뱅킹이 순차적으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카드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6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금융연구소가 주최하고 금융결제원 등의 참여로 열린 ‘오픈뱅킹 도입성과와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원장이 오픈뱅킹 발전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11월 출연한 오픈뱅킹은 현재 18개 시중은행과 48개 핀테크기업이 참여중이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기관 등이 참여 논의중이며, 카드사까지 단계적으로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오픈뱅킹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가 차별 적용되는 정책들로 울상을 짓고 있다. 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가 재추진된 데 이어 오픈뱅킹에서도 수신제한으로 제외되면서 미래먹거리 확보에 비상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생존을 위해 ‘상생 가능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은 최근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소액결제 수수료를 면제하는 ‘여신금융전문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 1만원 이하 소액결제 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새롭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일류 은행으로 도약하려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 행장은 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된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한해 어려운 경쟁환경이 계속됐지만 오픈뱅킹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고객중심의 차별적 영업력을 통해 견조한 수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다만 진 행장은 자체적 혁신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금융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그는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금융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