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화장품 52개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검사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보존제 등을 검사한다고 11일 밝혔다.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이 물으면 식약처가 답한다’라는 모토로 2018년 4월 24일부터 시행해왔다. 2018년도 9월 영유아용 물휴지를 시작으로 어린이 기저귀, 화장품 에센스 등 국민 요청을 받아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3년간 오염사고가 발생한 해양시설 12곳 중 대다수가 사고 발생 전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자체 안전점검 결과를 모두 ‘양호’ 또는 ‘이상 없음’으로 보고한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름 및 유해 액체물질과 관련된 해양시설 소유자는 ‘해양환경관리법’ 제36조 2항에 따라 안전검사를 시행해 이상유무를 해양수산부에 통보해야 한다. 위반시 20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 되지만 자체검사가 가능해 일각에서는 유명무실하
양식장 수산용으로 승인된 항생제 중 임산부‧영유아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는 항생제가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산용으로 승인된 9가지 계열(21개 성분)의 항생제에 임산부, 소아에게 피부발진, 구토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시키는 치명적인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중 테트라싸이클린 계열은 임부 및 12세 미만 소아에게 사용이 금지된 성분으로 오심, 구토, 광과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