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수질자동측정기를 두 배로 늘린다. 25개 자치구내 424개 행정동에 모두 측정기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질자동측정기는 탁도와 잔류염수 등 수질 판단 기준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다.서울시가 23일 “228대 설치돼있던 수질자동측정기가 올해 말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촘촘히 배치해 수돗물 공급계통의 실시간 수질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탈(脫) 플라스틱 혁신’을 한다며 ‘아리수’ 용기를 생분해성 페트병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환경단체와 업계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처리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에서 서울시 역시 명확한 처리 방안을 내놓지 않아 도리어 기존 쓰레기처리 시스템에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지난달 21일 단수나 긴급재난을 대비해 비축·공급하는 ‘병물 아리수’의 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지하수‧계곡물 등의 오염과 고갈로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시 내 21곳 고지대 사찰에 상수도 배수관을 연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고지대에 위치한 사찰의 경우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지만 수도시설 설치비용 부담으로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아 지하수와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해왔다.하지만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지하수 수량이 부족하게 됐고, 그에 따른 석회석 성분, 유해유기물 검출 등 지하수가 오염되기 시작했다. 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마시는 모습을 담은 사진·동영상 콘테스트 결과가 발표됐다.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아리수 원샷 동영상 및 사진 콘테스트' 결과가 발표됐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4살 인생템 아리수 △냠냠냠냠 냠냠냠 △아리수와 함께 떠나요 등 3편이, 사진 부문에서는 △소중하고 고마운 아리수 △나도 마실래 △슈퍼맨의 아리수 등 3편이 각각 '베스트 드링킹상'으로 선정됐다.베스트 드링킹상 외에 엑셀런트 드링킹상에는 △어린 시절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관리 개선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돗물 불신요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개선 지침을 통해 녹물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시행하기 위해 △낡은 수도관 교체완료 시기 단축 △수질검사 방법 개선 △자가수질측정기 무료 임대 △교체 공사 투명성 강화 △아리수 품질확인제 우선 실시 등이 함께 진행된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관 교체 대상 가구에 홍보를 강
서울시가 수돗물 '아리수' 생산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서울시는 2022년까지 아리수정수센터 등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수돗물 아리수 생산에 소요되는 전력량 486GWh의 37%인 182GWh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9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2017년 9월 기준 1만5169kW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지난해에는 5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18.7GWh의 전력을 생산해 8억 원의 수익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