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절감에 환경보호까지.. 아리수의 미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료 절감에 환경보호까지.. 아리수의 미래는 '신재생에너지'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7.10.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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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아리수정수센터 태양광발전설비 [출처= 서울시]
광암아리수정수센터 태양광발전설비 [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수돗물 '아리수' 생산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아리수정수센터 등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수돗물 아리수 생산에 소요되는 전력량 486GWh의 37%인 182GWh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9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2017년 9월 기준 1만5169kW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지난해에는 5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18.7GWh의 전력을 생산해 8억 원의 수익을 낸 바 있다.

발전 설비는 2018년,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주차장 등 10개소를 시작으로 설치된다.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소요되는 전기 요금을 직접 절감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사업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원 마련이 어려울 경우 민간투자방식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본부는 협업을 통해 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 전기와 열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20MW를 2019년까지 설치하여 서울시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추가 설치되면 기존 설비와 함께 2022년 이후부터 매년 182GWh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아리수 생산 보급 소요 전력량(486GWh)과 비교해 볼 때 37%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자립 가능한 양이다. 

또한 본부는 전기 요금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과 새로운 에너지 자원 발굴 등 환경보호와도 좋은 영향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