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를 책임지는 제33차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와 제7차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의 합동 발대식을 극지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팀당 열여덟 명씩 총 서른여섯 명으로 구성된 세종·장보고 월동연구대는 다음 달 1일과 28일 각각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로 출발해 약 1년간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행사에 참석한 대원들은 안전훈련, 응급처치, 위치확인시스템(GPS·무선통신) 사용법 등 극한 환경 속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정해권 기자] 오늘(26일) 인천항에서 열린 아라온호 출항식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2쇄빙선 건조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현재 가동 중인 7500톤급 쇄빙선 ‘아라온호’와 함께 극지항로 개척을 위한 첨병으로 삼아 해양과학 강국으로 부상하겠다는 강력한 의사표시로 풀이된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우리나라가 북극항로를 개척해 해양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쇄빙선만으로 부족하다”며 “새로운 쇄빙선 건조로 주요국들보다 경쟁우위를 점해야 한다&r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정해권 기자] 해양수산부는 26일 인천항에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제9차 남극항해출항식을 열었다. 출항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윤호일 극지연구소장, 아라온호 승조원 및 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2009년 11월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8차례에 걸쳐 남․북극 항해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최근에는 7월부터 9월까지 북극 탐사를 마치고 귀환했다. 이후 수리와 정비를 거쳐 출항 준비를 마치고 이번 26일 다시 인천항을 출발해 227일 간의 남극항해에 임한다.
해양수산부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70일간 국, 일본, 러시아 등 11개국 52명의 연구원과 함께 북극탐사 항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온난화 진행 원인과 양상, 북극해에서의 해빙(海氷) 감소와 대규모 메탄가스 방출현상 등을 관측,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2차로 나뉘어 진행한 이번 임무는 1차로 접근이 어려웠던 베링-척치-동시베리아해의 얼어붙은 바다 4,500km를 항해하며 조사를 진행하였고 이어서 북극개발이 실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인 캐나다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보퍼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