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이 가장 저렴한 발전원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가격은 올해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늘어나는 재생에너지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와 수요를 동시에 낮추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 하락…태양광 가장 저렴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 비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현대차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국내 신재생에너지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6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20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통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신규 재생에너지 설치량이 전년 대비 176GW가 늘어난 2537GW로 집계했다.특히 태양광과 풍력 설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대비 각각 98GW, 60GW가 증가해 전체 재생에너지 신규설치에서 이 둘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올해 한림 해상풍력과 새만금 태양광 등 32개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착공한다. 총 2.3GW 규모로 올해에만 1.9조원의 투자가 이뤄진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실행계획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제6조에 따라 산업부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