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사회안전망 없이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역 정책은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만 발표할 게 아니라 단계별 재정지원 및 경제적 지원책을 함께 제시하고 시행해야 방역도 성공한다”는 주장이다.참여연대와 양대노총,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거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피해 책임을 일선 직원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두 은행이 분쟁조정 절차에 따라 배상지급을 완료했지만 연일 불거지는 '책임론'에 난감한 처지에 놓인셈이다.2일 금융정의연대·민변 민생위원회·참여연대·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는 논평을 통해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전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당시 하나은행장 겸임)이 금융감독원이 내린 중징계 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가습기살균체참사전국네트워크, 민주노총 등 35개 단체는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문제로 죽는 사람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며 안전 사회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김훈 작가는 "우리 사회에 안전·재난 참사가 거듭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며 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이미 나와있으나 우리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