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한국가스공사는 17일부터 전국 11개 혁신도시 최초로 대구 혁신도시 H2U 수소충전소에서 일반인이 직접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셀프 충전 실증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가스공사에 따르면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대부분의 OECD 국가와는 달리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충전원만 수소 충전이 가능했다.가스공사는 지난 1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셀프 충전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신청해 4월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로부터 셀프 충전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충전소 이용자 안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수송용 수소 가격이 인상된다. 수소 유통 전담기관인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광주 임암 수소충전소 등 9개 수소충전소가 공동구매 형태로 공급받고 있는 수소 가격을 최초 계약단가 대비 12.2%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부생수소 구매 원가 및 수소 튜브트레일러(T/T) 운송비 등이 상승함에 따른 것이다. 수소충전소의 소매 판매가격은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결정되고 있으며, 이번 공급가격 인상분 적용 계약
정부가 규제완화를 통해 친환경 사업 투자를 늘리고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 육상·해상 풍력발전 사업 개발 촉진 등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산업계에서는 “규제 개선을 통해 친환경 관련 분야 발전 동력이 마련될 수 있으며 탄소중립 대응 전략이 기업의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정부가 6월 13일 경제단체, 기업, 업종별 단체 등과 논의해 온 ‘신산업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총 33건의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 중 12개가 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이 글로벌 과제로 대두되면서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를 비롯해 에너지공기업, 민간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정부와 기업들이 발표하는 미래 수소 산업의 비전만 살펴봤을 때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전망이 밝아보이기 도한다. 하지만 수소경제에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의구심과 산재된 과제들이 존재한다. 이에 정부와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오는 14일 전국 31개 수소충전소에서 최대 20% 요금할인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성과를 위해 2025년까지 수소차 누적 20만 대를 보급하고, 전국에 수소충전소 45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전국 12개 수소충전소 사업자와 함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2020년 7월 14일) 1주년을 계기로 전국 31곳의 수소충전소에서 7월 14일 하루동안 최대 20% 요금할인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판 그린뉴딜의 성과를 체감하고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소충전소 구축 가속화로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긴다. 오는 7월 14일부터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는 사업자는 개정안에서 정한 수소충전소 설치계획 승인 절차에 따라 수소충전소 관련 인허가를 일괄(One-Stop) 창구인 환경부에 신청하면 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소충전소 인허가 의제 도입 등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령 조항에 따라 7월 14일,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경기도 안산에 대규모 수소 시범도시가 생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소도시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실천하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4월 안산시 제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 이어 수소를 주거·교통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안산 수소 시범도시’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착공됐다.안산시 제1호 수송충전소인 수소e로움 충전소에서 개최된 안산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수소차 시장이 빠르게 늘어나고 세계 시장 기준 보급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전소가 부족하고 지역 편차가 심해 수소차 산업 발전 속도가 느려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8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한 국가지만 충전 여건 미흡으로 수소차 산업의 발전 속도가 지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2021년 3월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수소차 중 33%가 운행 중인 국가로 보급률 세계 1위다. 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음성(남이방향)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신탄진(서울방향)휴게소, 춘천(부산방향)휴게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되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이다.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음성(남이방향)휴게소를 포함해 연내 수소충전소 14기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준공예정인 수소충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해 특별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수도권 단체장간 중재·조정을 통해 대체매립지 문제 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23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에서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5일에 있었던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간 4자회의 결과의 후속조치로 이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적자 운영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구입비를 지원한다. 충전소 1곳 당 평균 1억 1000만원을 지원하고, 운영 여건 개선으로 수소차 확산과 탄소중립을 견인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적자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구입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소연료구입비 지원 대상은 2019년 이전에 구축된 수소충전소로 지난해 운영 결과 적자가 발생한 곳이며, 연구용이나 대기업·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제외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무공해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와 대기환경 개선효과 제고, 산업생태계를 고려하기 위해 2021년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전기차 12만1000대(이륜차 2만대 포함),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 총 13만6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전년대비 21.4%, 수소차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탄소중립’ 관련 요구가 거세지면서 수소 에너지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수소의 연간 국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활용 분야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수소 관련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하는 현대차그룹수소경제 관련 뉴스에서 이름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업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국과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1조 1,326억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19.1% 늘어난 액수다. 이중 2,142억원은 상반기 신규과제에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상반기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과제 119개를 공고했다. 산업부는 “그린뉴딜·탄소중립 실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개발과 수요·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R&D 과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2020년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융복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와 함께 주유소, LPG 충전소 등 수소충전소 설치 가능 부지 200여 곳을 내년 중 집중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관하고 위와 같이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회의는 지난 12월 3일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확정한 ‘혁신성장 BIG3산업 집중육성 추진계획’에 따라 구성된 추진회의다.이 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수소충전소의 운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충전소당 평균 9000여만원을 지원한다.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수소연료 구입비를 신규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수소충전소는 높은 수소 구입비와 수소차 부족 등으로 연간 평균 약 1억5000만원의 운영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사업자, 전문가 등과 소통해 수소연료 구입 지원을 2021년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환경부는 수소충전소에 운영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인 높은 수소연료 구입비를 지원하되 상&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벨트 내 화물차 차고지 등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허용된다. 국무조정실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신산업 규제혁신 4차로 회의를 개최하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설치된 화물차 차고지 등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수소경제를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