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초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수소법)’ 제정과 규제샌드박스 제1호 승인을 통해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며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정부의 평은 그야말로 ‘자화자찬’이었다. 정부는 지난해를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삼고 성과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각계각층의 우려가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정부 차원에서 주도한 수소경제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의 수소차가 글로벌 판매 1위로 도약하는 등 성과를 거둔 가운데 정부가 주도한 ‘수소경제 활성화’가 17일로 1주년을 맞는다.정부는 지난 1년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하 로드맵)’에 따라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최초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最多) 구축, 연료전지 세계 최대 발전시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13일 로드맵 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11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 및 아부다비지속가능주간(ADSW)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는 매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국제행사로 전 세계 170여 개국, 4000여명이 참석한다.주 실장은 이번 총회에서 ‘탈탄소화-그린수소’를 주제로 한 장관급 회담에 참석, 국가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하는 재생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발걸음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뒷받침할 수소법이 세계 최초로 제정됐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수소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수소경제법과 수소안전법 등 8개 법안을 통합한 대안법이다.수소법 제정으로 수전해 설비 등 저압 수소용품 및 수소연료사용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수전해 설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