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이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합작법인을 통해 액화수소 공장을 세우고 연 10만대 자동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13만톤의 배기가스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액화수소 판매법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 린데하이드로젠 등 2개다.합작법인 설립 계약은 효성중공업과 린데그룹이 지난해 4월 액화수소 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부터 강화되는 유럽연합(EU) 배기가스 규제로 현대자동차가 수조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EU는 내년부터 역내 완성차 판매 기업에 대해 평균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대당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5g/km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CO2 초과 배출량 1g/km에 대해 95유로(한화 기준 약 13만원)의 벌금이 적용된다.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NEDC(유럽연비측정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한·중·일 3개국 미세먼지 공동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 대부분이 국내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세먼지와 배기가스를 내뿜는 내연기관 차량의 즉각적인 판매 중단을 요구하고자 녹색당이 21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사거리에서 ‘녹색으로 바위 치기’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밝혔다.20여 명의 녹색당원이 함께한 이번 퍼포먼스는 도산공원사거리에 전시장을 마련한 현대·기아차,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국내&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화물차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정비업자와 운전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자동차 정비업자 A씨(38)와 화물차 운전자 91명 등 92명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16년부터 경유 화물차나 덤프트럭 운전자들에게 60~200만원을 받고 차량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화물차에는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해 주는 요소수를 정기적으로 주입해야 한다. 요소수를 주입하지 않으면 차량의 출력이 떨어지거나 재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돼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