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한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을 다룬 미‧중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언급한 이슈들은 지적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등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담판에서 협상에 이르지 못할 경우 모든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다음 달 말 G20 정상회의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담판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12월 초 모든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이 담판을 앞두고 ‘최후통첩’을 날려 고도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은 지난 7월과 8월 1097개 품목 500억달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 “중국에 맞설 ‘의지의 무역연합(trade coalition of the willing)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 경제클럽’에서 “유럽연합(EU), 일본과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이 EU‧일본과 연합해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 “우리가 이기게 될 것”이라 호언장담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서 “미국을 겨냥한 중국의 무역전쟁은 수년 동안 지속돼 온 것이지만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차이는 이길 각오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과거 캔자스에서 사업체를 운영한 경험과 관련 “미국 업체들이 중국과의 수출입 과정에서 불공정하게 대우받는 것을 목격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무역전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발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개월 간 불공정한 (무역)행태를 바꾸고 미국 기업들을 공정하고 상호적으로 대하도록 촉구해 왔지만 중국은 변화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24일부터 10%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G20 경제수장들이 무역갈등 완화를 위해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각국의 경제수장들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경제수장 회의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현재 전 세계가 무역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성장궤도에서 이탈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대화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무역은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이며 다자간 무역협정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강조했다.또 ‘무역전쟁’을 초래한 미국 등 당사국을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0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223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USTR은 두 달 간 검토과정을 거친 후 다음 달 20일과 23일 청문회를 통해 관세 부과 품목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해당 품목에는 중국이 특히 집중 육성하고 있는 ‘중국제조2025(제조업 업그레이드 10개년 계획)’ 상품들이 대거 포함됐다.USTR은 성명을 통해 “지난 1년 간 중국에 시장 개방과 불공정한 관행 시정을 요구했으나 반응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보복 관세에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제소했다. 러시아와 유럽연합(EU)도 강력한 대응에 나설 조짐을 보이며 무역전쟁의 여파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중국은 3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매긴 데 이어 WTO 제소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러시아는 미국의 수입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조치에 대해 미국산 수입 제품에 보복 관세를 도입한다. 도로건설 장비, 석유, 가스설비 등 8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전초전에 돌입하면서 양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 언론들은 미중 무역전쟁 소식과 함께 전문가들의 분석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818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여기에는 자동차, 하드드라이브, LED, 항공기부품 등 중국이 집중 육성하려는 첨단 산업이 대거 포함됐다. 중국의 지적재산권‧기술 침해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