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과 동국제강이 수명을 다한 안전모와 작업복을 리사이클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키트로 새활용한다. 환경재단은 동국제강과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안전모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안전모를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수명을 다한 안전모와 작업복을 수거해 기후재난 혹은 위급상황 시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키트로 새활용하는 캠페인이다.안전모는 일반 건설현장에서 1~2년 사용하면 폐기물로 버려지거나 방치된다. 연간 소각 처리하는 안전모만 50만4000여 개에
온실가스를 최다 배출하는 업종인 철강산업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4일 국내 철강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앤리서치가 철강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 뉴스, SNS, 커뮤니티, 기업·단체, 정부·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정보량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조사결과 ESG경영의 정보량 순서로는 포스코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KG스틸(구 동부제철),
동국제강이 올해 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2조352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 순이익 139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비교 시 매출은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0.2%, 29.9%씩 줄었다.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6조4799억원, 영업이익은 6480억원, 순이익은 5607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6.5%, 영업이익 5.4%, 순이익은 49.9% 증가했다.동국제강에 따르면 3분기는 국내외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커지며
동국제강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2026년까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은 목표 제시 후 1년 반 만에 전망 상향 및 등급 상향을 거쳐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승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는 장기 목표에 기인한 지속적인 재무 구조 개선의 성과다.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된
국내 110개 기업의 2019년 물 재활용률이 평균 16.2%인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와 동국제강, 한국중부발전 등의 재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국내에서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는 평균 대비 다소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 ‘환경데이터플랫폼 활용 보고서 - 물 재활용률’을 발간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사용된 물을 재이용하는 물재활용은 물을 훨씬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물 재활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 2분기 국내 5개 철강업체의 ‘ESG 경영’ 관련 빅데이터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국내 5개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SNS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 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포스코가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4개 철강업체의 ‘ESG 경영’ 관련 빅데이터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이 그 뒤를 이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주요 철강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2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SNS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 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대상은 (올해 정보량 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동국제강이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설비 투자 확대에 나섰다. 산화물 배출을 80% 줄여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겠다는 목표다.동국제강은 14일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1년에 포항공장 형강생산라인의 가열로에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1기, 부산공장의 용융아연도금(CGL) 생산라인에 4기 등 총 5기의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동국제강은 이번 환경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0%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소산화물은 정부의 대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은 20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신임 사내 이사로는 곽진수 경영전략실장을 선임하고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다.주주총회에서는 △2019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경영 현황을 IR방식으로 상세히 발표했다.장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의 저렴한 전기요금이 보조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이 수출하는 도금강판에 상계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하고 다른 철강업체의 관세 부과율도 하향 조정해 대미 수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에서 미소마진(0.44%)∼7.16%의 관세율을 확정했다.상계관세는 수출국으로부터 장려금이나 보조금을 지원받아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물품이 수입돼 국내 산업이 피해를 입을 경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 공중보건이 위협받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2018년 개발 완료 후 판매를 확대 중인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동국제강에 따르면, 럭스틸 바이오는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를 이용해 살균효과 및 항균효과를 극대화한 컬러강판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을 억제한다. 생활환경균 O-157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 등에 대한 항균성, 그리고 항곰팡이, 청정기능(탈취)을 갖춘 항균 제품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현지 주민 건강을 위해 600만위안(10억원) 규모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포스코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구호물품 조달이 어려운 현지 여건을 고려해 한국에서 구호 물품을 최대한 확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포스코뿐만 아니라 중국 지역 내 법인 등이 함께 이번 모금 마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철강업계가 미세먼지, 폐기물 처리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국철강협회는 24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철·제강 9개 회원사 환경담당 임원과 함께 학계·연구소·환경컨설팅업체 등 전문가 21명으로 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는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정부의 다양한 환경규제에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제철소 조업중단 사태까지 우려됐던 용광로 '브리더밸브 개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리더 개방 때 사전에 관할 지자체에 보고토록 하는 등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방안마련을 위해 환경부는 업계,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 그동안 6차례 논의 끝에 해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이날 확정된 방안에 따르면 제철소는 브리더밸브 개방시 먼저 개방일자, 시간 및 조치 사항 등을 인허가 기관(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에 보고해야 한다. 이어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전 분기 대비 2724% 증가)을 달성했다.매출은 1조4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전 분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전 분기 대비 64% 증가)한 792억원을 기록하며 17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으며 매출은 2조8698억원(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내 철강업계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환경부 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 3위(광양제철소, 1만9668톤)와 4위(포항제철소, 1만7314톤)에 각각 이름을 올린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기업들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의 저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중이다.무엇보다 최근 잇따른 철강업계의 환경오염 사고들은 이들이 한국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대로 돌아가는 것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방문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신규 홈페이지에는 '비즈니스 퀵' 메뉴가 도입돼 고객사, 원자재 공급 파트너사 등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따로 모아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메뉴를 하나로 모음으로써 고객들은 제품 주문, 주문 현황 확인, 각종 서류 발급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고객사는 물론 일반 방문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최근 웹트렌드를 반영해 메인 페이지에 동영상을 전면에 배치하고 텍스트는 최소화하는 대신 사진과 아이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렸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을 건 이 회의에 참석한 113개국 대표는 환경 문제를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이를 기념해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인류가 오랜 세월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환경의 날을 맞이하면서 새삼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철강업계가 환경친화적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모범사례를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최근에는 동국제강 당진공장이 철강업계 최초로 '통합환경허가'를 획득하고 지난 7일 환경부와 함께 통합환경허가서 수여식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철강업 실행협의체로 활동하면서 공정별 통합허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통합공정도, 배출영향분석, 물질수지 산정 등 사전협의를 통해 철강업종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이런 준비과정을 바탕으로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외부 전문컨설팅의 도움 없이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