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독감백신의 백색입자와 관련, 이번 백색 입자가 포함된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백색입자가 발견되어 회수 조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하여 관련 시험을 실시한 결과,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색입자에 대한 특성 분석을 위해 백색입자가 생성된 제품을 대조군(WH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가 5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46건의 사례는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접종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이 25일까지 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46건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극히 낮다며 접종을 계속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된 46건의 사례는 모두 급성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없었다. 동일 의료기관·동일 날짜·동일 제조번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통영, 춘천 등 전국적으로 총 2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각각 독감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 1건씩 총 2건이 보고됐다.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강남구에 거주자 A(84)씨는 후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사망했다. A씨는 파킨슨병으로 삼성동 소재 한 재활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백신 주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검사한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오는 12일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와 질병관리청은 6일 “올해 생산한 백신을 대상으로 안정성 시험을 시행한 결과, 모든 제품들은 25℃에서 24시간 노출돼도 품질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배송 운송과정에서 노출된 정도와 시간을 고려할 때, 백신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질병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달 22일 국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된지 2주만에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백신의 품질 검사 결과가 6일 발표된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백신에 대한 품질 검사 결과와 그에 따른 현장 조사 내용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을 준수하지 않았고, 이를 확인한 질병청은 지난 21일 밤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유통조사 결과를 토대로 9개 지역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질병관리청이 상온 노출 독감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해당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는 유통과정에 문제가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조달계약업체에 대해 유통조사를 진행한 경과를 25일 보고했다.정부 조달계약업체를 통해 9월 21일까지 공급된 백신 인플루엔자 물량은 1259만명분 중 578만명분(46%)이다.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됐다. 백신은 제조사에서 계약조달업체로 공급됐고, 배송업체의 냉장차량을 통해 각 의료기관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이번에 상온 노출 된 무료 백신 일부가 병원에 납품 됐다던데... 백신 맞아도 되나요?”최근 정부가 무료 접종사업을 위해 조달하던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되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일부는 병원에도 납품돼 식약처가 모니터링에 나서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정부가 무료 접종 대상자를 늘린건데, 조달 업체가 백신을 차량과 차량에 옮겨 싣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행으로 전국민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를 두고 여야가 대립하는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독감백신 60%면 충분, 전국민 접종은 과유불급"이라고 선을 그었다.17일 열린 국회 복지위에서 박능후 장관은 국민의힘의 '전국민 독감 백신' 주장에 대해 "60%가 접종할 물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 의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백신 접종대상과 범위에 관해 묻자 "전 세계에 국민의 절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2분기 매출이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전이익과 분기순손익은 각각 211억원, 1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회사 측은 녹십자 개별 실적이 일시적으로 축소된 모양새를 보였다고 했다.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호조세 보이며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전 연령층으로 접종범위를 확대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의 생후 6개월 이상 만 3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스카이셀플루4가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해졌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지난해 12월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최초로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한 3078억원을 기록했다.GC녹십자는 29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GC녹십자엠에스의 중단사업(혈액백) 실적을 제외한 수치다.영업손익의 개선 정도는 GC녹십자 별도실적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GC녹십자의 별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0% 증가한 6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