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국민 손으로 직접 뽑는 날이다. 대통령은 경제·국방·정치·외교 등 사회 각 분야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리다. 하지만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초석을 다져야 할 2022년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관련 정책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이제는 기후위기가 아니라 ‘기후불황’ 시대다. 뉴욕대학교 법학대학원 산하 정책 연구소에서 전 세계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경제성’을 묻는 연구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경제학자들은 2025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연간 손실이 1조 7,000억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이 분야별 과제 중 하나가 아니라, 국가 제1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해 12월 중 '기후대통령'을 자처하고 나선만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거버넌스를 추진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심상정 후보는 "탄소중립은 신산업에 투자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여서 시민참여는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라며 "전기 사용을 줄이고 온실 가스를 줄이는 일에 모든 시민이 동참하도록, 임기 내내 소통하고 설득, 토론해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체를 형성해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청년기후단체네트워크 플랜제로가 대선후보들에게 “원포인트 기후토론회에 참석하라”고 공식 요청했다. 후보들이 주요 지지층의 인기몰이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들은 20대 대통령선거가 역사상 최초의 '기후대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랜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청년 기후단체들의 연대와 계획을 뜻하는 이름이다.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대학생연합환경동아리 에코로드, 청년기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국내 시민의 91% 이상이 기후위기가 심각하며 그에 따른 위기 대응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응답자의 88%는 내년 대선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녹색연합은 “탈석탄 정책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대선 후보자들이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녹색연합이 최근 기후위기의 심각성 및 기후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을 통해 지난 8월 만 14세~69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소수인종 투표권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핵심 경합주에서 민족 유권자가 다수 포진해있는 탓이다.30일 임민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소수인종 투표권이 대선 결과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서는 플로리다, 애리조나등 핵심 경합주 선거인단 확보가 필수인데 이들 지역에는 소수인종 유권자가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덜드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각각 친 소수인종 정책을 들고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민주당이 압승할 경우 주가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8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전날 발간한 ‘미 대선 관련 기대·불확실성이 반영되는 금융시장’ 보고서에서 미국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통령과 상·하원을 모두 석권할 경우 미국 증시에는 중·장기적으로 부담이 커진다고 분석했다.미국은 내달 열리는 선거를 통해 대통령과 부통령이 선출되고, 전체 435석 하원의원과 전체 100석 중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