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배전반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업체들이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이들은 2년여 동안 배전반 구매 입찰에서 특정 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가 실시한 15건의 배전반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들러리사 및 투찰 가격 수준을 담합한 경인엔지니어링(주) 등 17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억87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된 곳은 경인엔지니어링(주), 경일전기(주), 대신파워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의 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들이 억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06~2014년 5차례에 걸쳐 발주한 지하수관측망 점검정비 용역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한 업체 수자원기술과 부경엔지니어링에 시정명령과 9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담합을 주도한 수자원기술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해당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74개 국가지하수관측소의 관측장비, 부대시설 등을 점검·정비하고 관측자료 분석을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초등학교 신축공사 설계용역 입찰에 담합한 건축사사무소 2곳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달청이 2015년 1월 21일 발주한 ‘남양3초등학교 교사 신축공사 설계용역’ 입찰에서 낙찰자를 합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건축사사무소’에 각각 1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사전에 디엔비를 예정자로 내정한 뒤 나머지 1개는 들러리격 입찰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양식 미정인데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