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존폐의 기로에 선 주요산업을 살리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긴급조치에 돌입하면서 바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 해양산업이 무너지면서 대형 항공사부터 그 협력업체까지 긴급처방에 나섰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먼저 긴급처방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정부와 중앙대책본부가 지난 4월 22일 발표한 방안에 따라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를 설치하고 기금사무국과 기금운용국으로 체계화했다. 또 코로나19 극복과정서 집중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위해 기존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운용심의회)의 결정에 따라 항공업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한공에 1조원을 지원하고, 아시아나는 추후 구체적인 자금수요가 파악되는 대로 심의할 방침이다.3일 산업은행은 전날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 6차 운용심의회를 열고 항공업에 대한 자금지원 방향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운용심의회는 우선 대한항공이 지원요건을 총족하고 있다는 판단해 하반기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다만, 아직 구체적인 자금수요와 필요시기 등에 대해선 추후 자금신청 시 다룰 예정이다. 현재 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수경기가 악화돼 무너지는 기초산업을 구제하기 위한 기간산업 안정기금 전담본부를 설치해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은행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정부 차원의 40조원 규모의 ‘가간산업안정기금’ 운영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제 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가 발표한 운용방안에 따른 조치다신설되는 본부는 기금 운용계획 수립, 채권발행 등을 담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제조업의 뿌리를 이루는 주조·단조·도금·열처리 등의 기간산업 지원을 위해 기금을 설립하고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6일 산업은행은 지난 4일 출범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을 통해 기간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설립 준비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은 성주영 수석 부행장을 단장으로 세우고 금융지원 및 회계·IT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13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지난달 29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