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환경을 보호하는 건 불편하고 번거로울까? 소비욕을 억누르고 지갑을 닫아야만 환경적인 소비자가 되는걸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브랜드들이 있다. 제품 자체에 환경적인 의미를 담고, 쓰임새와 쓸모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면 친환경은 '불편한 인내'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키워드'가 된다.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 꼭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들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를 통해서 환경의식을 드러내고 실질적인 환경보호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 공정무역 실천을 이행하며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공사는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달 공정무역기업 참여를 선포한데 이어 후속 실행사업으로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캠페인 및 퀴즈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기념하는 세계공정무역의 날은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세계 공정무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파타고니아가 ‘덜 사고, 더 요구하세요’라는 이름의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속에서 의류 산업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다. 그런데, 파타고니아도 의류기업 아니었던가? 어떤 사연인지 확인해보자.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덜 사고, 더 요구하세요(Buy Less, Demand More)’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파타고니아는 ‘친환경 기업’으로 불린다. 이들은 지난 2011년,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소비 행위가 내 주변과 사회,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활동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윤리적 소비를 돕는 착한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마켓컬리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소비자가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켓컬리는 11월 30일까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노동자 권리를 생각하는 ‘공정무역’, 동물을 보호하는 ‘비건상품’ 등 윤리적 소비를 돕는 상품 40여개를 모아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