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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 공정무역 실천을 이행하며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공사는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달 공정무역기업 참여를 선포한데 이어 후속 실행사업으로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캠페인 및 퀴즈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기념하는 세계공정무역의 날은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세계 공정무역기구(WFTO) 및 공정무역기구 등 세계 다양한 공정무역 기관, 조직, 단체, 시민들이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운영하는 서울 양천구 소재 행복플러스가게 목동점에서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 비치된 QR코드에 접속해 퀴즈에 참여한 후 돌림판 돌리기를 통해 공정무역 제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퀴즈도 풀고 선물을 받으면서 함께 마련된 공정무역 홍보관을 통해 공정무역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행복플러스가게) 카페에서 이뤄져 장애인기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의미를 더했다. 향후 서울에너지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대내외에 제품을 홍보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kun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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