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NH농협은행장과 이사회는 경북 경주시 통합미곡종합처리장(통합RPC)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농협은행 이사회는 경주시 안강읍 소재의 통합RPC 시설을 찾아 쌀값 하락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에는 ESG경영 실천 및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 활동의 일환으로 ‘경주 이사금쌀’ 등 35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과 관련 찬반 여론이 뜨겁다. 이와 관련해 월성원전과 가장 인접한 지역 중 하나인 울산 북구는 지난달 28일, 주민투표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6월 5일과 6일 이틀간 월성원전 맥스터 건설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한다.이에 탈핵시민행동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에서 경주 월성 핵발전소 맥스터 건설 반대, 울산 북구 핵폐기물 임시저장고 증설 찬반 주민투표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헌석 정의당 에너지생태에너지본부장은 "정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등 13개 시민·종교단체가 7일 서울행정법원에 월성1~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원고는 832명이고 피고는 원자력안전위원회다. 소송대리는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가 수행한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월10일 월성1~4호기 사용후핵연료 2단계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의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운영변경허가처분을 했다.사용후핵연료란 원자력발전에 사용됐던 우라늄이 주기적으로 교체되어 나온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용후핵연료는 높은 열과 방사능을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임직원이 14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임직원 등 40여명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재가 장애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며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 등을 도왔다. 이날 만든 밑반찬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 20세대에 전달해 새해맞이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청소하고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도와 함께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40년 넘게 대책 없이 쌓여있는 고준위 핵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올해 5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를 출범, 공론화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탈핵 시민·환경단체들이 지역과 시민사회 등을 배제한 재검토위의 구성과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두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탈핵시민행동,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핵없는사회대구시민행동, 탈핵부산시민연대, 탈핵경남시민행동,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고준위핵쓰레기월성임시저장소 반대 울산북구주민대책위 등 탈핵 환경단체 여덟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폐쇄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2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회의를 열었으나 또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음 회의를 기약하게 됐다.이날 회의에서 일부 원안위 위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끝날 때까지 이 안건에 대한 심의 자체를 멈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회의에도 영구폐쇄안이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으나 같은 이유로 일부 위원이 반대해 논의가 보류됐다.올해 9월 한수원이 월성1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의 녹음과 지역 향토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제철음식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탐방 7선’을 15일 공개했다.향토음식과 함께하는 탐방명소 7선은 △태안해안 태안 해변길과 붕장어 통구이·붕장어 두루치기 △변산반도 고사포해변과 젓갈정식 △지리산 노고단과 뽕잎정식 △오대산 소금강계곡과 꾹저구탕 △주왕산 절골계곡과 골부리조림·골부리국 △경주 불국사·석굴암과 한우물회 △계룡산 갑사 오리숲과 민물새우칼국
4월 초 경주 전역을 수많은 인파로 들썩이게 했던 벚꽃축제가 끝났다. 반가운 봄비 소식에 미세먼지, 황사 예보에 주말 나들이를 망설이다 벚꽃축제를 놓친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불국사 겹벚꽃이다. 오랜만에 승용차를 놓고 무궁화호 기차를 타도 좋다. 불국사역에서 시작되는 봄 겹벚꽃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티켓은 아직 유효하다.불국사 겹벚꽃은 주차장에서 불국사 경내로 오르는 야트막한 둔덕에 자리하고 있다. 길 왼편으로는 일반 벚나무들이, 오른편으로 겹벚꽃 단지가 펼쳐져 있다.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2주 정도 개화가 늦어 보
봄이 아름다운 경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는 발걸음마다 역사문화유적이 곳곳에 넘쳐난다. 완연한 봄날을 듬뿍 머금은 천년 신라의 풍경속으로 떠나보자. 벚꽃 시즌을 지나 다시 시작된 벚꽃엔딩 ‘불국사 겹벚꽃’이 만개하고, 첨성대 일원 꽃단지에도 유채꽃망울이 활짝 터트리기 시작했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봄 경주여행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 학습의 장이 된다. 걷기만 해도 좋은 경주 봄 나들이를 한층 풍성하게 하는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도 함께 즐겨보자. ◇경주도자기축제△4월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사천왕사지 발굴 100주년을 맞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공동으로 15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1층에서 사천왕사 녹유신장상(四天王寺 綠釉神將像) 등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각각 다른 기관에서 보관해온 7점을 모아 처음 공개하는 것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이 지난해 7월 27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의 성과다.사천왕사는 679년 문무왕(재위 661~681년)이 경주 낭산 신유림(狼山 神遊林)에 건립한 호국사찰로, 낭산 신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전 세계 120여 세계유산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1,500여명의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세계총회는 31일 문루 복원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월정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역사적 막을 올렸다.이 날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장,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 교수, 리처드 맥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어린이 관람객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만한 특별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10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캐릭터 등 전시회’와 ‘엑스포 공룡쇼’는 오는 11월1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또한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엑스포 공룡쇼’가 매일 3회 열려 움직이는 공룡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기공룡의 모험과 엄마공
경주시는 23일 건천초등학교 교정 일원에서 ‘제13회 경주 버섯 축제’를 개최한다.경주시와 신경주농협이 주최하고 경주버섯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가 양송이버섯의 주산지임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버섯 소비를 늘리고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선 버섯사진전, 품평회, 요리 전시회, 먹거리 직거래 장터 등도 열린다.특히 먹거리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민이 생산한 신선한 버섯과 버섯가공식품,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아울러 지역주민 화합줄다리기에서 관람객이 직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2일 안강읍을 시작으로 실시됐던 읍면동 소통마당이 20일 동천동과 중부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올해 소통마당에서 최 시장은 주민 소통과 현장 행정에 중점을 두고 23개 읍면동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과 지역발전방안에 관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민선 6기 후반기에 들어서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지난해 경주시의 주요성과와 올 한해 시정 비전과 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했다.소통마당의 형식과 격식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읍
주택가 밀집 지역에 위치한 폐형광등 처리 업체에서 기준치를 무려 100배가 넘게 초과한 수은을 배출하는 업체가 시민사회의 감시에 적발됐다.경주환경운동연합은 경주 용강공단에 공장 부지를 임대해 지난달 4일부터 가동 중인 폐형광등 처리 업체 D사가 기준농도 보다 100배 이상 초과한 수은(Hg)을 배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D사는 지자체로부터 폐형광등을 반입해 파쇄한 뒤 수은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 형광등 제조업체에 재공급하는 공정을 수행 중이다.가동한 지한 달이 지났지만 D사가 아닌 ‘연구기계’ 간판을 달고 가동 중이라는 게 경주환
4회째를 맞이하며 문학을 통한 국제교류의 모범사례로 성장하고 있는 한-터 문학 심포지엄이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엑스포는 터키 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 오스만 괵체바쉬 의원 등 이스탄불 시의회 의원단 일행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이스탄불 홍보관 등 엑스포 공원을 관람하고 제4회 한-터 문학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8일 방한한 이들은 계명대학교 중앙아시아의 날 행사 참석에 이어 21일 경주엑스포를 찾아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이남기 행사관리실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향후 계
[환경TV뉴스]박태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산하 (재)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이 오는 29일(화)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문화센터공연장에서 송년공익공연 ‘정동 댄스 with 경주’를 개최한다.‘정동 댄스 with 경주‘는 정동극장이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와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얻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새로운 무료기획공연이다.특히 ‘정동 댄스 with 경주’는 지금까지는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의 무용수로만 활동했던 25명의 출연진들이 오롯이 자신들의 역량으로 만들어 낸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