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강원도 고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건이 확진됐다. 고병원성이 검출된 폐사체들은 지난 2월말 강원 고성(송지호)지역에서 발생했던 집단 폐사체* 중 일부 개체가 최근 방역 당국의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3월 25~31일(7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3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첫 발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7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발생 이후 올해 3월 11일까지 누적 건수는 224건이며, 검사 대상별로는 폐사체 171건(76%), 분변 34건(15%), 포획 개체 19건(8%) 순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철새 다수 서식지역 예찰 집중 등 조류인플루엔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겨울철새가 전국적으로 196종 약 148만 마리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전체 겨울 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6%↓),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15만 마리(9.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종인 오리과 조류(오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올겨울 국내에 도래하는 철새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철새도래지 예찰을 조기 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4월 몽골과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겨울 철새의 해외 번식지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마련됐다.예년 겨울 철새의 이동 경로를 볼 때 오리류의 본격적인 도래는 10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기러기류는 9월 하순부터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환경부는 겨울 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12월 구조된 말똥가리 3마리가 경기도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경기도는 20일 평택시 진위면 소재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센터)에서 말똥가리 자연복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센터가 진행하는 올해 첫 자연복귀 행사다.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말똥가리는 보통 우리나라의 개활지나 평지 등에서 겨울을 보내고 중국 동북지방이나 몽골 등으로 이동해 번식한다. 최근 도시개발로 인한 번식지 소실, 먹이원 감소, 밀렵 등으로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