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약 6년 만에 6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전세가율이 80%를 넘어 매매와 전세 간 매전차익을 활용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0.2%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인 전세가율이 2014년 8월(69.9%) 이후 약 6년 만에 60%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법인이 매수한 비중이 최근 2년 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월간 최고 기록으로 세금을 피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한 갭투자자 등 다주택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부동산114가 한국감정원의 거래주체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10.2%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경남(28.0%) △전북(24.5%) △충북(18.4%) △강원(13.9%) 순으로 조사됐다. 법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약 5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를 막기 위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가시화됐지만 여전히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모양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0.4%를 보였다. 작년 동월 71.5%에서 1.1% 하락해 2014년 12월(70.3%) 이후 약 5년 6개월여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비(非)규제지역에 집중되는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대전․청주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한다. 개발 호재로 인해 상승이 우려되는 서울국제교류협력지구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7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1번째 부동산대책으로 주택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정부가 부동산 거품을 가라앉히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전북 군산에서 서민금융 현장 방문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집값 하락세에 대해 “급등세를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더 안정될 여지가 있고, 그렇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융감독은 9·13 기조, 한마디로 가계대출이 부동산 투기에 활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계속 유지하겠다”면서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