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항생제 내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2050년에는 인구 1000만명이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다제내성균)에 의해 목숨을 잃을 것이다."영국 정부가 지난 2016년 발간한 '항균 내성에 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에서는, 인류가 항생제를 계속 남용한다면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해 3초당 1명꼴로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820만명 정돈데 그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구의 수명은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크게 늘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올바른 의료제품 구매‧사용 방법 등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하여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의료제품 안전 정보는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사용방법 △소화제 및 설사약 올바른 사용방법 △감기약이나 두통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의약외품 마스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영화 개봉 당시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일이라며 많은 이들이 비난을 던졌다. 하지만 코로나가 우리나라에 확산되면서 영화 '감기'는 재조명 받았다.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 과정, 또 정부가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한 것,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 것. 무엇보다 주목된 점은 이 재난 사태를 둘러싼 사람들의 반응이다. 바이러스를 둘러싼 인간의 공포와 혐오, 무력감, 이기심 등이 우리 모습과 너무 닮아있기 때문이다.◇ 호흡기로 퍼져나가는 바이러스 홍콩에서 시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4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한 가운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대륙고기압이 위치하고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11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에는 35~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제1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행사'를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균 감염 치료제인 '항생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감기 등 질병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쉽게 복용하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 간염 등을 치료할 수 없다. 그럼에도 감기약에 항생제가 처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