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이 2차전지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2차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롯데그룹 화학군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인 롯데알미늄이 조일알미늄과 약 1조 4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으로, 글로벌 2차전지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사, 전지사, 소재사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롯데알미늄은 양극박을 안정적으로
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5일 LS머트리얼즈는 미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에 울트라캐패시터(UC)를 공급한다고 밝혔다.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로, 주로 풍력발전기,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전기차 등에 사용된다.UC는 전력이 끊어질 위기에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으로 전력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충·방전 시간도 현재 주로 사용되는 납축전지의 1/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금융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ESG와 관련 용어나 현황을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오늘은 K-뉴딜지수에 대해 알아봅니다.K-뉴딜지수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비전을 담고 있는 지수입니다. 지난해 9월 7일 한국거래소에서 처음 발표됐습니다. K-뉴딜지수는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등의 4개 산업으로 구성됩니다.이들 업종은 K-뉴딜정책의 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알미늄이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확대에 나선다. 양극박은 2차전지 필수소재로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케미칼은 14일 “롯데알미늄이 경기도 안산 단원구 반월산업단지에 소재한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에서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극박은 2차전지 필수소재로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 활물질을 지지하는 동시에 전자의 이동 통로역 할을 하는 소재다. 높은 열전도성으로 전지 내부의 열 방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향후 사업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은 물론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조차 ‘코로나 쇼크’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그렇다고 모든 기업과 산업이 위축된 것만은 아니다.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 우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국내 기업들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향후 코로나19 악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전기차의 핵심부품 이차전지(배터리)가 심각한 안전문제와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포항시는 지난 1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 포항 포럼 2019'를 개최하고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배터리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폐전지를 방치하면 심각한 환경오염과 함께 화재나 폭발 우려가 있으나 이를 재사용하면 제한적으로 전지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분해 후 금속이나 용매를 추출해 재활용하면 화재·폭발 문제없이 원료물질을 안정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인천 송도에 238만1000㎡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신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혁하고, 투자와 혁신이 선순환되는 혁신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인천, 부산·진해, 대구·경북, 황해, 광양만, 충북, 동해안권 등 7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제5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0여 개 제조·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2차전지가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의 쌀’로 떠오른 반도체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 급성장세를 원동력으로 삼아서다.글로벌 지난해 450만대였던 전기차 시장은 2025년이면 22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의 주류인 리튬이온전지는 고비용, 불충분한 에너지 밀도, 긴 충전시간, 짧은 사이클 수명, 안전성 등의 문제로 기술적 진화의 한계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3개 차세대전지(전고체전지, 리튬금속전지, 리튬황전지) 중에서 리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