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지난 8일 국내 수소기업협의체인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이 출범하면서 국내 수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해당 협의체 구성을 주도했던 현대자동차, SK, 포스코는 수소 산업을 본격 강화하는 미래 비전과 계획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 현대자동차 수소비전 2040 발표...“상용차 신모델은 친환경차만”현대자동차그룹이 2040년까지 수소를 상용화하는 수소사회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밝히고, 앞으로
지속가능성이란 인간사회의 환경, 경제, 사회적 양상의 연속성과 관련된 것으로, 지역의 이웃에서부터 지구 전체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지속가능’이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속가능에서 금융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금융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어주는 하나의 ‘연결고리’입니다. 지속가능한 곳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곳에는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아 더이상 운영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기업협의체 'H2비즈니스서밋'이 8일 공식 출범했다. 현대자동차·SK·포스코·효성·한화·롯데·GS·현대중공업·코오롱·두산·이수그룹·일진·E1·고려아연·삼성물산 등 15 회원사로 구성된 수소기업협의체는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H2비즈니스서밋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출범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와 탄소중립 등의 가치가 기업 경영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관련 가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지속가능 성장 방안을 찾는 '포스코포럼'을 개최해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SKT는 워크숍을 개최해 ESG 코리아 2021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14개사와 ESG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새로운 경제 질서 속 성장 전략을 살피다, 포스코포럼포스코는 지난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위원회가 탄소 감축 목표 초안을 내놨다. 오는 2050년을 기점으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540만 톤, 1870만 톤, 0톤으로 줄이는 3가지 시나리오다.각 시나리오는 2018년 순배출량(686.3백만톤) 대비 감축률에 따라 1안 96.3%, 2안 97.3%, 3안 100%이다. △석탄(화석) 발전 유무 △전기·수소차 비율 △건물 에너지 관리 △축산 관리 △CCUS·흡수원 확보량 △수소 공급방식 등 핵심 감축수단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다.가장 큰 차이점은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두산이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지구환경과 인재, 파트너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자원순환 확대, 친환경 비즈니스 강화 등을 화두로 제시했다. ◇ 지구환경 등 3가지 키워드로 ESG 경영 활동 소개 두산은 지난 7월 14일 ESG 경영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0 ESG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지난 2014년부터 매년 CSR보고서를 발행해 온 두산은 올해부터 ESG 요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낙동강 하굿둑을 2차 개방한다. 이번 낙동강 하굿둑 개방은 오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2차 개방기간 중에는 겨울 철새 고니류의 주요 먹이원인 사초과 한해살이풀인 새섬매자기의 군락 복원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함께 낙동강 하구에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올해 4월 26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1차 개방운영 결과&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핵심인프라 중 하나다. 26일, 인천남동 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산단의 안전과 친환경성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늘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 핵심인프라 중 하나로 산단 내 안전, 환경, 도로교통 등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해 산단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 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학영 산중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홍콩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2일 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홍콩 금융관리국(The Hong Kong Monetary Authority)으로부터 ‘홍콩지점’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홍콩은 작년 국가보안법 이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금리, 환율 및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역금융 및 아시아 투자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농협은행은 홍콩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디케이티
[그린피스코리아 이한 기자] 남극에 사는 턱끈 펭귄 개체수가 1970년대 초 이후 60% 감소했고 어떤 서식지에서는 개체수의 77%가 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기후위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그린피스가 27일 김연하 해양보호캠페이너 명의 이메일을 통해 남극 펭귄의 개체수가 크게 사라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4월 25일이 개체수가 줄어드는 펭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펭귄의 날’이었다고 밝혔다.그린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펭귄 전문 과학 연구팀이 그린피스 남극 원정대에 합류했다. 연구팀이 남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소TFT’를 신설했다. 두산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악하면서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쳐 수소 비즈니스 전략 수립두산 수소TFT는 우선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수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24일, 포스코SP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드론용 연료전지에 들어갈 20μm 두께의 초극박 금속분리판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금속분리판은 연료전지를 구성하는 핵심부품 중 하나로 △수소·산소·냉각수를 막전극접합체 전면에 균일 분배·공급 △생성된 전류 수집·전달 △강성이 없는 부품 지지체 역할 등을 수행한다.포스코SPS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서 정밀재 압연제품, 친환경차용 모터코어, 금속분리판 등을 생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S-OIL) 송유관에서 원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해경 등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23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S-OIL) 부스터 펌프 인근에서 원유가 유출됐다. 소방 당국은 유출된 원유가 약 8000ℓ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 측은 사고가 난 곳은 원유선에서 육상 탱크로 원유를 이송하기 위해 가압용 펌프가 설치된 이송 취급소다. 이 펌프에 연결돼 있는 지름 106cm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오는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총력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정부는 3월에 총력대응방안을 적극 이행하고,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부터 성과, 우수사례, 개선점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수행해 차기 계절관리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 상황은 고농도 발생 우려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현재(2월 23일 기준)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달이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학물질안전원 신청사를 개청했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조은희)은 2월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마치고, 대전시 소재 임시청사에서 이전하고 작년 1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3만 6096㎡에 화학사고대응 훈련장(8557㎡)을 갖췄다. 실험연구동, 행정&mid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