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탄소저감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하 CFE)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 ‘CF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CF연합은 CFE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기구로, CFE를 또 다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고, 한국이 CFE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CF연합이 RE100 이행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자, 원전 확대를 위한 명분으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이하 사우디)에서 대규모 계약과 협업체계 구축으로 중동 시장 진출 및 사우디 모빌리티 생태계 리딩에 나선다.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규모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현대자동차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반제품조립(CKD)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작 계약,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를 연이어 체결했다.현대자동차는 이번
LS머트리얼즈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이 2003년 계열 분리한 후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이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462만5000주, 공모 예정가는 4400~5500원이다. 총 예상 공모 금액은 643억~804억원이다.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일과 2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은 KB
DL이앤씨(DL E&C)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청(SWCC, 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과 담수화 플랜트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DL이앤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SWCC와 '담수화 플랜트에 소형모듈원전(SMR) 적용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유성훈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전략기획 담당임원과 타리크 알 가파리 SWCC 부총재 겸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DL이앤씨가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에너지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교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우디 아람코와 청정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참여 의향서를, 사우디전력공사와 그리드 분야 기술협력 및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사우디 현지기업인 알조마이 에너지와 해외 그린 수소시장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함께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저탄소 청정암
올해 연구개발 경영 4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R&D 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SK이노베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에 ‘대기업 성과전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해당 전시회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며, 경제성장에 기여해온 대덕특구의 지난 50년 R&D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기술 사업화와 투자유치 촉진을
신한은행은 18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S-OIL과 탄소배출 감축 지원,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정유산업에 속한 S-OIL에 수소, 바이오 연료, 연료전지 등 신규 친환경 설비에 대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S-OIL의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기업체질 변화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탄소배출 감소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샤힌 프로젝트' 등 저탄소 전환 프로젝트에도 금융지원할 예정이다.또 양사는
LG유플러스가 무선통신 솔루션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사물인터넷(IoT) 단말 제조 전문 기업 피피코와 수소배관 안전 진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서 ▲원격모니터링을 위한 수소관제 플랫폼 ▲인공지능·빅 데이터(AI·Big Data) 분석 기반의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수소배관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수소는 생산 후 저장, 운송의 단계를 거쳐 실생활에 활용되는데, 무엇
SK㈜ C&C가 국내 에너지 분야 선두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ITS 파트너로 나선다.SK㈜ C&C는 19일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AI 기반 이상 진단 서비스 시범 적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DX)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디지털 솔루션, 친환경 리튬 회수 공정, 혁신 소재 개발 등 신사업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GS25가 스마트팜에서 키운 딸기를 공급받아 역대 출시일이 가장 빠른 10월에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마트팜 기업 '넥스트온'과 협업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오는 24일 온라인 예약 주문을 통해 넥스트 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한다.넥스트온은 저온성 한국 딸기를 세계 최초 연중 재배에 성공한 스마트팜 기업으로, 딸기는 스마트팜 재배 상품 중 최고 난이도급 작물이지만, 넥스트온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연중 균일 품질의 상품 재배에 성공해 상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재배 토털 솔
롯데그룹 화학군이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석·박사들과 화학군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제2회 R&D 컨퍼런스’ 를 개최했다.R&D 컨퍼런스는 주요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있는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우수 R&D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화학군의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이번 컨퍼런스에는 화학군 각 사 사업대표 및 기술 담당 연구원, 석∙박사 과정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4월
기아는 17일 대한민국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에서 군용에 최적화된 수소연료전지 드론, 전기차 등을 선보인다.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Aerospace & Defense Exhibition)는 1996년 첫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34개국 550여 개 업체가 참여를 확정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우리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방산 기술력’을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수소연료전지
롯데케미칼이 화학군 주요 회사들의 ‘CEO IR DAY’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케미칼은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 및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와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등이 참석해 각 사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따른 민첩한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학군
정부와 산업계가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 5월 'CFE포럼‘을 발족했고, 대한상의는 CFE포럼을 'CF연합’으로 법인 전환해 ‘CFE’가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밝혔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이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은 RE100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국내 산업계, CFE에 대한 논의 확대해 나갈 것12일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
현대건설이 협력사 우수 제품과 기술 공유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사옥에서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등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에 맞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Core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금호석유화학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0년 리튬이차전지용
㈜한화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해 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플랜트 구축에 나선다.㈜한화 글로벌부문은 ㈜동양환경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 열분해유 생산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연간 4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해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충청남도 서산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러머스(Lummus Technology)사의 첨단 공정 기술이 적용되며 생산된 열분해유는 나프타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의 원료로 활용하게 된다.재활용 플라스틱 열분해는 자원 순환을
SK㈜ C&C는 11일, 제조 분야 공급망 벨류체인 상의 제품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Digital Carbon Passport)'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탄소배출 규제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국내 관련 기업들도 규제 대응 시기가 임박한 상태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게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
지난해 가을과 올여름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해 축제의 장을 연 SK에너지의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가 새로운 콘셉트와 프로그램을 더해 진화된 ‘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으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SK에너지는 오는 13일 ‘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을 오픈해 한달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은 종각역과 종로3가역 사이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맞춰 ‘에너지슈퍼스테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는 주유소를 고객들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간접 체험할
롯데지주가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2023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에서 대한민국 대상(Best of South Korea)을 수상했다.올해로 37회를 맞는 ARC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간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 대회다. 매년 각국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품질, 독창성, 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34개국의 1560여 개 제작물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