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ESG 경영과 친환경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ESG 경영을 선포하고 전주시와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동참했다. 최근에는 지적측량에 사용되는 경계점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저탄소 경영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7월 9일 저탄소 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는 지적측량에 사용되는 경계점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경계점 표지는 한해 평균 302만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소충전소 구축 가속화로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긴다. 오는 7월 14일부터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는 사업자는 개정안에서 정한 수소충전소 설치계획 승인 절차에 따라 수소충전소 관련 인허가를 일괄(One-Stop) 창구인 환경부에 신청하면 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소충전소 인허가 의제 도입 등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령 조항에 따라 7월 14일, 1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효성그룹이 친환경 첨단 소재 개발과 수소에너지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효성은 친환경 재활용 섬유와 첨단 소재인 탄소 섬유로 친환경 경영과 기술력 확보를 함께 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분야는 지속적인 투자로 국내 수소 인프라 확충과 국내 수소경제 전환을 도보한다는 방침이다.◇ 리젠·탄섬 등 친환경 첨단소재의 효성섬유부터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소재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효성그룹은 최근 친환경 소재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이 개발한 대표적인 친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GS칼텍스가 수소 등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환경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원유를 도입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등과 연이어 수소에너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전환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탄소배출이 없는 원유를 도입하다 GS칼텍스가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탄소중립(Carbon Neutral) 원유를 도입한다. 지난 6월 17일 GS칼텍스는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 인증을 획득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중공업이 친환경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ESG 강화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등 수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중소기업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수소 밸류체인, 블루 수소 등 수소경제 전환 선포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기업의 체질을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온라인 기업 설명회에서 그룹 역량을 집결해 수소 경제로 전환을 도모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합작사를 설립하고 저탄소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등 수소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에 나선다. 수소산업 초기 생태계를 이끌고 환경친화적 기업 가치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31일 판교 SK가스 사옥에서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각 사 핵심역량을 동원해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이끌기로 의견을 모았다.업무협약 이후 양사는 올해 안에 합작사(JV.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양사는 보유한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솔루션이 2030년에 연간 37만t, 총 3.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차량 연료용 수소 시장에 뛰어든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을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을 본격적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한화솔루션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 중인 현대글로비스에 차량 연료용 수소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2년 간 총 48t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차량용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계속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이 공급하는 수소는 여수공장 가성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도로공사가 5억 달러 규모의 ESG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수소충전소 설치와 터널·가로등 LED 관련 사업 등 그린분야가 눈에 띈다. 공사는 “주요 사업을 ESG 관점에서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가 전 세계 도로·교통관련 공기업 중 최초로 미국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본드 형태의 USD 5억 달러 규모 ESG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영문 약자다. ESG 채권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전기동력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생산 유연성을 확보하고 정부가 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양한 동력원의 자동차 포트폴리오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자동차산업연합회가 13일 「자동차산업경쟁력을 고려한 탄소중립 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제1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연구원, 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6개 단체가 모여 만들었다.이날 포럼에서는 권은경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친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경기도 안산에 대규모 수소 시범도시가 생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소도시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실천하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4월 안산시 제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 이어 수소를 주거·교통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안산 수소 시범도시’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착공됐다.안산시 제1호 수송충전소인 수소e로움 충전소에서 개최된 안산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전기‧수소차 전환에 적극 나선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전기·수소차 의무구매비율 80%를 적용하고 기관장 업무차량을 우선전으로 전환하는 등 공공부문 의무구매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0년 공공부문 저공해차 및 친환경차의 보유현황과 구매실적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환경보전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수소차 시장이 빠르게 늘어나고 세계 시장 기준 보급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전소가 부족하고 지역 편차가 심해 수소차 산업 발전 속도가 느려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8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한 국가지만 충전 여건 미흡으로 수소차 산업의 발전 속도가 지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2021년 3월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수소차 중 33%가 운행 중인 국가로 보급률 세계 1위다. 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COP28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전남도가 최근 환경부가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특수충전소’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소차 인프라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남도는 여수 1개소가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COP28 유치를 위한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밝혔다.선정된 특수충전소는 코하이젠과 GS칼텍스가 합작해 일반 수소승용차는 물론 수소버스와 수소화물차를 충전하는 충전소다. 국비 48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들여 여수 주삼동에 설치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음성(남이방향)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신탄진(서울방향)휴게소, 춘천(부산방향)휴게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되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이다.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음성(남이방향)휴게소를 포함해 연내 수소충전소 14기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준공예정인 수소충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해 특별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수도권 단체장간 중재·조정을 통해 대체매립지 문제 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23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에서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5일에 있었던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간 4자회의 결과의 후속조치로 이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소TFT’를 신설했다. 두산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악하면서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쳐 수소 비즈니스 전략 수립두산 수소TFT는 우선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적자 운영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구입비를 지원한다. 충전소 1곳 당 평균 1억 1000만원을 지원하고, 운영 여건 개선으로 수소차 확산과 탄소중립을 견인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적자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구입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소연료구입비 지원 대상은 2019년 이전에 구축된 수소충전소로 지난해 운영 결과 적자가 발생한 곳이며, 연구용이나 대기업·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제외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많은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뉴 노멀(new normal)’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상기후가 뉴노멀이 되고 있다면, 우리는 바뀐 일상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지난해 한국은 기상 역사상 가장 따뜻했던 1월(2.8℃)을 겪었고, 4월에는 가장 늦은 서울 봄 눈을 볼 수 있었다. 1973년 이후로 6월 평균기온은 22.8℃도로 7월(22.7℃)보다 높아진 기후 역변 현상을 겪기도 했다. 지난 4년간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는 ‘마른장마&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