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기질 개선과 공원 및 녹지확충, 상하수도 처리 등을 포함한 2014년 공원·환경 분야 예산으로 1조6439억원을 편성했다. 1조8138억이 배정된 올해 예산보다 약 9% 감소한 것이다.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보다 4.2%(9973억원) 증가한 24조5042억원으로 세우고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예산안에서 공원·환경 분야 비중은 전체의 7.6%를 차지한다. 자치구와 교육청 지원 등을 제외한 순수 사업 분야만 봤을 때 32%(6조9077억원)를
지난해 8월 태풍 볼라벤으로 뿌리 채 뽑혀 쓰러진 뒤 사투를 벌여왔던 천연기념물 제290호 '괴산 삼송리 소나무'가 결국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이 났다.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괴산 삼송리 소나무는 올해 5월 소나무 가지에서 솔잎이 새로 나고 몇 개의 수꽃이 피는 등 수세가 회복되는 듯 보였으나 노령으로 인한 수세 약화와 넘어질 당시의 뿌리 손상 등 충격을 이기지 못해 최종 고사 판정을 받았다.문화재청은 이날 괴산군청에서 나무전문가와 문화재위원 등이 참석한 '괴산 삼송리 소나무 관리대책 자문회의'를 열고
흔히 '알비노'로 불리는 백색증에 걸려 황금색을 띄는 참개구리가 국내 습지에서 발견됐다. 이 같은 사례를 야외에서 확인할 확률은 3만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매우 드물어 눈길을 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내륙습지 모니터링 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6월초 충남 아산시 일대 습지에서 백색증에 걸린 참개구리 올챙이 두 마리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백색증은 척추동물에서 발생 가능한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이 병에 걸리면 피부나 모발 등이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띄게 된다. 또 눈은 충혈된 것처럼 붉은색을 띄게 된다.참개구리의 경우 백색증에 걸리
카셰어링 회사인 그린카를 운영하는 그린포인트는 사업 진출 2년만에 누적회원 1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그린카 10만회원 돌파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그린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한 후 마이페이지를 통해 친구들에게 무료이용권을 선물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포인트를, 선물 받은 친구들이 추천인 인증을 할 때마다 추가 3000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이벤트 기간 중 많은 친구를 추천한 회원 1100명에게는 그린카 100시간 무료이용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당일 아침 전국에 비가 예상돼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이동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오는 7일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역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아침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6일 예보했다.특히 중북부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전국에서 활동 중인 숲 해설가들이 모여 최고의 숲 해설가 자리를 두고 실력을 겨룬다.산림청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숲은 나눔 씨앗이다'를 주제로 '제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자연휴양림, 국유림, 수목원 등에서 활동하는 800여명의 숲 해설사들이 참여해 국내 최고의 숲해설가 영예를 놓고 그동안 현장에서 닦아 온 숲 해설 기량을 선보인다.또 숲해설 우수사례 발표와 숲해설 체험교구 및 교재 전시, 숲해설 사진 및 세밀화 전시회
지난 주 미국에서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가 전 세대 아이패드보다 얇아지고 배터리 수명 역시 훨씬 길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5일 애플 전문사이트 맥루머스닷컴이 공개한 시장조사업체 IHS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이패드 에어의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조립부가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 얇아지고 층 수도 적어졌다. 아이패드 에어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아이패드에 최대 84개 사용됐던 것보다 48개 정도 적은 36개의 백라이트 LED가 사용됐다. 덕분에 두께와 무게가 줄었으며 전력효율도 높아져&n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산림청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대한불교 조계종 등에서 제공한 남한 측 백두대간 사진 16점과 북한 측 백두대간 사진 45점이 전시된다.특히 북한 측 백두대간 사진은 뉴질랜드인으로 남한 측 백두대간을 완주한 첫 번째 외국인인 로저 세퍼드(Roger S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에 투입되는 경찰 인력이 한달 만에 3분의 2 수준으로 크게 축소됐다.6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한전이 송전탑 공사를 재개한 지난달 초 모두 34개 중대를 배치했다가 이달부터 23개 중대로 줄였다. 한 중대의 인원을 80명 정도로 봤을 때, 경찰 2700여명에서 900여명이 빠진 셈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송전탑 공사 현장에는 주말을 기준으로 지난달의 절반 수준인 시민 200여명이 모이고 있으며, 찾는 시민 수가 줄어든 만큼 경찰 인력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경찰은 주민 등의 공사 방
무등산 계곡 줄기를 따라 자연 풍광이 수려한 곳으로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드나들었던 환벽당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위치한 '광주 환벽당 일원(光州 環碧堂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07호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명승으로 지정된 곳은 환벽당 정자와 연못, 송강 정철과 사촌 김윤제가 처음 만난 곳이라는 전설이 깃든 조대(釣臺, 낚시질 한는 곳)와 용소(龍沼, 폭포 밑 물 웅덩이), 송림이 아름다운 뒷동산 일대다.이 곳은 호남의 대표적인 누정문화를 보여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 민간 기업인 '따뜻한 동행'이 참여한다.시는 한미글로벌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올해부터 2015년까지 1가구 당 800만원을 들여 매년 10가구씩 모두 3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민간이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집수리는 개개인의 환경과 장애유형을 비롯해 행동패턴을 고려한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로써 시가 매년 실시하는 집수리 사업 대상인 100가구에 시의 재정 부담 없이 10가구가 더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충청이남지방은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강원 영동과 제주에는 낮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강원내륙과 경상남북도 일부 내륙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
환경성 아토피 예방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이 조만간 경기지역에서 시행될 전망이다.경기도의회는 오는 11일까지 기한으로 '경기도 환경성 아토피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이번 조례안에는 아토피 실태파악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의뢰, 아토피 예방·관리 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또 도지사는 아토피 예방·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해당 시장·군수 및 관계 기관과 협의 또는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이번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소관
주요단신▲유독가스 무단 배출업체 무더기 적발▲겨울 초입에도 낙동강 녹조 '여전▲뉴트리아, 제주서도 발견▲남극 장보고 기지 완공 '초읽기'▲서울시 고도정수처리 실증단지 준공▲환경산업 수출 가이드북 발간▲동아시아 생물다양성 회의 개최▲반가운 뜸부기, 제주 서식 확인▲美 NSA, 반기문 총장도 도청
▲유독가스 무단 배출업체 무더기 적발…부산지역에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유독가스를 대기 중에 무단 배출해오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형사4부와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월부터 사상구와 사하구, 강서구 등 공단 밀집지역 내 대기오염 배출업체들에 대한 특별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업체 27곳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겨울 초입에도 낙동강 녹조 '여전…늦가을에 접어들었지만 낙동강의 녹조 현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낙동
오늘도 맑은 가을 하늘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밤부터는 구름이 끼기 시작하면서 내일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일본열도를 따라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1도가 되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울시가 '도로 위 지뢰'라고 일컬어지는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포트홀(도로파손)을 '조기 발견'과 '소석회 및 박리방지제 사용' '24시간 이내 보수' 등의 방법으로 눈에 띄게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먼저 다음달 중 중앙버스 전용차로 3개 노선을 선정해 버스마다 승차감 측정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한 뒤 포트홀을 감시토록 하는 시범 운영을 거쳐 서울시내 전체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더불어 포트홀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신속한 응급보수를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
경북지역 가축매몰지에 대한 수질검사 및 현장점검 결과 대부분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도내 19개 시·군 1112곳의 가축매몰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바이러스, 병원성미생물, 관측정수질, 물리적 안정도 등이 문제 없었다고 5일 밝혔다.도는 생태복구를 위해 사후관리비 11억1200만원과 환경특별기동대 운영비 1억7000만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안전 우려가 없는 가축매몰지는 주변의 비닐, 경고판, 경계라인, 배수로, 관측정 등 시설물을 제거하고 평탄작업을 실시 중에 있다.도는 지금껏 가축매몰
앞으로 구글의 야심작인 안경형 컴퓨터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를 주문하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사용법 역시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4일(현지시간) 씨넷은 IT전문지인 안드로이드센트럴의 보도를 인용, 구글 글래스가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구글 글래스를 구입하려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러스에 있는 전용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구글이 매장 판매를 고집했던 이유는 복잡한 사용법도 한 몫 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매장 내에서 구글 직원이 직접 세팅 등 사용법을 고객에게 알
개발도상국에 대한 구호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이카와 시티넷이 손을 잡았다.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KA)는 5일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글로벌센터에서 청년인재양성과 관련된 무상개발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국제 NGO인 시티넷(Citynet)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앞으로 시티넷은 130여개의 시티넷 회원 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해 코이카가 수행하는 재난구호를 비롯해 도시계획 분야의 사업수행·발굴 요령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며, 코이카는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우수프로젝트를 홍보하게 된다.코이카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