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는 5일 오전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글로벌센터에서 청년인재양성 관련 무상개발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시티넷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 제공 코이카

 

개발도상국에 대한 구호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이카와 시티넷이 손을 잡았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KA)는 5일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글로벌센터에서 청년인재양성과 관련된 무상개발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국제 NGO인 시티넷(Citynet)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시티넷은 130여개의 시티넷 회원 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해 코이카가 수행하는 재난구호를 비롯해 도시계획 분야의 사업수행·발굴 요령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며, 코이카는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우수프로젝트를 홍보하게 된다.

코이카 관계자는 "업무약정을 통해 코이카가 보유한 정보와 시티넷이 갖춘 네트워크가 결합함으로써,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상협력사업의 원조 효과과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설립된 시티넷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및 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UN의 국제 NGO이며, 서울시는 지난 3월 아·태 지역 다자간 지방정부연합체인 시티넷 사무국을 유치한 데 이어 시티넷의 새로운 회장 도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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