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 울산항만공사(UPA)와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인 ‘LNG 벙커링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3개 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라인해운 본사에서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민간 기업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LNG 벙커링 사업으로, 민공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LNG 벙커링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LNG 벙커링 사업은 선박에 LNG를 연료로 급유하는 것이다.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를 바꿀 차세대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상을 총 9개 수상했다.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현대중공업그룹이 수상한 제품 및 솔루션은 △선박 AI자율운항 기반 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Hi-GAS+) △차세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조선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력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현재 LNG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을 전기·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로 폭넓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16년 이후 선박 수주 감소 등 위기에 대응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선박 및 자율운항으로 체질 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조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LNG 추진 해외 원료 전용선이 첫 항해를 마치고 ‘친환경’ 운항에 본격 나섰다. LNG연료를 사용하면 대기오염물질을 기존 벙커유 운항 대비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다.포스코는 지난 12월 목포 출항 후 호주에서 철광석 18만톤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에이치엘 그린호’(이하 그린호)가 20일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그린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로 현존 세계 최대 규모 18만톤급 LNG 연료 추진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중공업그룹이 포스코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용 연료탱크의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현대중공업그룹은 18만t급 LNG추진선용 연료탱크에 포스코의 '9% 니켈강'을 적용, 극저온탱크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 안정화를 구축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외국 철강업체로부터 9% 니켈강을 공급받았지만,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국산화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니켈을 9% 함유한 '9% 니켈강'은 극저온(영하 163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가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를 2016년 수치보다 절반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항만․선박 분야 미세먼지 저감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해수부는 지난해 1월 수립한 ‘항만·선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과 올해 3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 데 이어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사와 총 3억9000만달러 규모의 18만㎥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6.6미터의 규모로 현대중공업 울산 야드에서 건조돼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올해 총 5척의 LNG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선박은 최고 성능의 기화율(약 0.07%)을 자랑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5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는 황호선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황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경대 교수를 역임했다.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글로벌 무역거래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해수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아울러 혁신경영본부장에는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 박광열씨, 해양투자본부장에는 한진해운 전무 출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선박기술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현대글로벌서비스 본사에서 폴라리스쉬핑, SK해운, 대한해운, H-line 해운 등 9개 국내 유수 선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LNG추진 벌크선에 대한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소개된 LNG추진선형은 18만톤급 및 25만톤급 대형 벌크선 디자인으로, 기존 선박보다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각각 99%, 85%, 25
◇주간 행사일정▲5월16일(화)10:00 국무회의(김영석 장관, 미정)▲5월18일(목)16:30 차관회의(윤학배 차관, 미정)◇주간 보도계획▲5월14일(일)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공모=해양플랜트 산업 다각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 진출에 필요한 타당성조사 비용 지원친환경 LNG벙커링 인프라 중장기 로드맵 마련 추진=LNG추진선 보급 확대에 대비하여, 부산항 등 주요 항만에 대한 LNG 공급인프라 구축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5월15일(화)신항만 기능 재정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