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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5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는 황호선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황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경대 교수를 역임했다.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글로벌 무역거래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해수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아울러 혁신경영본부장에는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 박광열씨, 해양투자본부장에는 한진해운 전무 출신 김종현씨, 해양보증본부장에는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 출신 조규열씨가 각각 선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초대 임원 선임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5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창립식은 부산 해운대 공사 사옥 옆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며,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식에서는 공사 설립경과 보고와 황호선 초대 사장의 미래 비전 보고가 진행된다. 또 공사 지원으로 발주되는 제1호 선박 친환경 LNG추진선 상생 협력 MOU 체결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출범 직후 선사들에 대한 투자‧보증사업을 추진하고 운임‧선가 등 해운시장 변동 예측과 해운거래 분석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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