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충남연구원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청양군 물여울농촌체험장에서 ‘집박쥐와 함께 하는 녹색환경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및 초중고학생 등 사전에 신청한 1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박쥐의 생태적 가치 이해 △박쥐집(Bat Box) 제작 및 설치 △초음파 탐지기를 활용한 박쥐의 야간 활동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이번 행사는 집박쥐의 생태적 역할을 활용해 녹색 환경 조성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데
전남 함평·무안·신안지역의 30개 동굴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Ⅰ급인 붉은박쥐 284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영산강유역환경청(환경청)은 무안과 신안 지역의 6개 동굴에서 붉은박쥐 183마리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환경청은 함평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101마리의 붉은박쥐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붉은박쥐는 일명 '황금박쥐'로도 알려졌으며 Ⅰ급 멸종위기종인 동시에 천연기념물 452호로 지정돼있다. 전국적으로 500여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희귀종이다.환경청은 붉은박쥐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국립생물자원
국내 서식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국제적 희귀종인큰귀박쥐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중인 '기후변화 국민 모니터링단' 회원인 김관식씨가 지난 10월말 큰귀박쥐를 발견했다.1928년 국내 서식이 처음 보고된 큰귀박쥐는 80년 후인 2008년 시화호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2013년 거제와 창원에서도 목격됐다.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내에는 총 23종의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 국립공원에는 이번에 확인된 큰귀박쥐를 포함하면 19종이 서식하고 있다. 큰귀박쥐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치악산국립공원에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황금박쥐와 토끼박쥐가 발견됐다. 이중 토끼박쥐의 경우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이지만, 강원도와 경북 인접 지역 외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진행 중인 치악산국립공원 일대 동굴서식지 생물상 조사에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Ⅰ급인 붉은박쥐(황금박쥐) 3마리와 토끼박쥐 6마리 등 모두 59마리 6종의 박쥐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종 중 붉은박쥐의 경우 공단이 치악산에서 육안으로 확인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연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일명 '황금박쥐'로 불리는 붉은박쥐의 서식이 확인됐다. 붉은박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Ⅰ급인 '귀한 몸'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장산과 오대산의 자연자원조사 과정에서 내장산에서는 천연기념물 452호인 붉은박쥐를, 오대산에서는 멸종위기종Ⅱ급인 토끼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내장산에서 발견된 붉은박쥐는 국제적으로도 희귀한 종에 속한다.애기박쥐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몸털은 양털과 비슷하나 광택이 없는 주황색이다. 머리와 목 주변에 난 이 털이 황금빛
경기도가 국가지정 멸종위기 221종의 야생 동·식물 이외에 도 차원의 보호종 29종을 지정, 관리하기로 했다.경기도는 국가지정 멸종위기 종외에 개최수가 현저하게 줄거나 학술적, 경제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야생 동·식물을 지정하기로 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보호종을 지정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29종의 보호종 후보를 공고했으며, 도내 31개 시·군과 환경부, 한강유역관리청 등에 공문을 보내 의견 제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