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공공환경시설의 효율적인 악취관리를 위한 악취기술진단 대상이 확대된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악취방지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삼았으며 현행 악취관리 제도 운영상 미흡한 부분을 정비하거나 보완했다.먼저, 공공환경기초시설에서 5년 주기로 받는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을 현행 하·폐수, 분뇨 등 5개 시설에서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설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가 고안한 ‘하수처리수 악취제거시스템’.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서울시가 하수도와 은행나무 열매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악취로 인한 불쾌감을 해소하고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보다 매력 있는 도시로 비춰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서울시는 2일 ▲배출원별 악취관리 ▲주민생활 환경복지 ▲향기나는 서울만들기 ▲악취 관리기반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악취없는 쾌적한 서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악취관련 민원이 2010년 2236건에서 2012년 3616건으로 증
맑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대 걸림목 중 하나인 악취를 제대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최초로 악취물질을 분석하기 위한 전문 악취분석실을 구축하고 11일 운영을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악취분석실은 날로 급증하는 악취 민원과 분석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악취 개선을 통해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2011년 개정된 '악취방지법'에 지정된 악취기술진단 실시 전담기관인 환경공단 내 악취관리센터에 신설됐다.환경공단은 지난해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국내 최초이자 최
경남 창원시가 최근 심화하고 있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악취방지대책을 마련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악취로 말미암아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악취방지대책을 수립, 기업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기업체 대청소 등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단·장기적으로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562개 업체 중 4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악취 특별관리에 돌입했다. 단기적으로는 악취배출업소 업체 대표에 대한 환경교육과 악취 줄이기 안내 책자를 제작, 전 업체에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또 악취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