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에 이어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흑사병까지 강력한 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해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몽골에서 6세 아동과 16세 소년이 흑사병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방송에 의하면 지난 14일 야생 다람쥐 1마리에서 흑사병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중국에서 흑사병이 잘 관리되고 있으니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으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간에게 전염되는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G4 EA H1N1'가 확인되었다.'G4 EA H1N1'는 조류독감, 돼지독감, 신종 플루 등 3가지가 요소가 섞인 바이러스다. 이와 관련해 중국 CDC는 지난 3일 웹사이트에 게시한 연구 결과에서 해당 바이러스는 인간을 감염 시킬 수 있으나 아직 사람 간 전염 능력은 갖추지 않다고 밝혔으나, 연구진들 일각에서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일상을 뒤흔든 코로나19를 그저 자연재해로만 보기는 어렵다. 인간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면서 시작됐으며, 인간이 일으킨 환경 오염 때문에 그 피해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감염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보다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병14일 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는 박쥐에서 중간 매개체 천산갑을 거쳐 인간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천산갑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신종플루(돼지독감·A/H1N1)가 발생해 한 달새 5명이 사망했다.8일(한국시간)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호찌민 등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돼지독감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 확산하면서 지난 5일까지 모두 5명이 숨졌다.호찌민의 한 병원에서는 총 28건의 감염 사례가 발견됐으며, 양성 환자는 16명이었다.베트남 보건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의약품, 화학 제품, 소독약 등을 각 병원에 지원하는 등 관리에 나섰다. 또 돼지독감 감염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