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올 한해 동안 해양생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출원 14건, 국제출원 3건, 국내등록 9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2015년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국가자산화를 확대하고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19년 현재까지 국내출원 53건, 국제출원 5건, 국내등록 25, 국제등록 1건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특히 유전자원실 한종원 박사팀의 '가지까막살 유래 렉틴 및 이를 부호화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조류의 항암물질을 이용한 국내 항암제가 상용화될 수 있을지 여부가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해조류 ‘깃털말’에 함유된 항암물질 렉틴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해수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한종원 박사팀의 ‘신약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연구’의 일환이다.해수부는 이번 성과를 통해 그간 수입에 의존해 왔던 항암제의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항암제는 수입량이 가장 많은 의약품 중 하나로 2016년 기준 전체 수입 규모는 연간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에이즈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나나 속 성분이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감염병협회(IDSA)가 지난해 10월1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실험 결과가 소개됐다.소개된 내용은 바나나 속에 있는 '렉틴'이란 성분, 소위 '반렉(BanLec)'으로 불리는 물질의 시험관 실험 결과다. 반렉은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싸는 당단백과 결합해 바이러스가 몸 안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