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2021년까지 '재활용 애물단지'인 맥주 페트병을 점차 병이나 캔 등으로 전환해 사실상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부 고시 개정안을 보면 맥주 페트병이 빠져나갈 구멍이 보인다.환경부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을 보면 재활용 용이성이 3등급으로 나뉜다. ‘재활용이 용이한 우수 재질·구조’가 1·2순위로 분류된다.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장재 사용 생산업체 19곳과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재활용 의무 생산자에 속하며 2016년 기준 페트병 26만 톤 중 55%를 생산하고 있다. 재활용 의무 생산자란 생산‧유통단계에서 재질‧구조 또는 회수체계 개선으로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거나 ‘자원재활용법’으로 규정된 품목의 생산자를 뜻한다.참여 업체는 광동제약, 남양유업, 농심, 대상, 동아제약, 롯데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