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산, 대구 등 4개 광역시와 경기도에서도 수명이 다한 TV, 냉장고와 같은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별도로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별도의 장소에 직접 가져다 놓을 필요가 없게 된다. 서울시에서 실시하던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되는 셈이다.환경부는 가전제품 제조사와 광역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배출·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폐가전제품 수거 시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일부 회수되지 않은 폐냉장고 등에서 냉매가스가 흘러 나와 환경오염
만일 상사가 발암물질이 섞인 의약품이나 공업용윤활제를 넣은 가짜참기름을 불법유통시키는 정황을 목격한 부하직원이 이를 세상에 고발했다면 그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을까. 또 환경을 파괴하는 폐수방류나, 폭발위험이 있는 불량냉매가스유통과 유류가격담합으로 인한 불공정거래 같이 공익을 침해한 행위를 안심하고 신고할 길은 없을까. 10월 1일부터 이같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치명적인 피해를 저지르는 불법적 비윤리적 행위를 후환없이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공익침해 신고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