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탄소중립의 핵심 감축 수단으로 꼽히는 청정수소에 대한 법적 기준과 인증체계인 ‘청정수소 인증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3개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운영 방안과 세부 심사 방식과 절차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돼 기업
"배터리 소재 사업과 수소에너지 사업,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등 그린 사업을 강화해 탄소중립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힌 롯데케미칼이 최근 탄소중립을 관련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소재 생산 및 국산화를 위해 대산공장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기체분리막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투자 강화롯데케미칼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핵심소재인 에틸렌 카보네이트(EC), 디메틸 카보네이트(D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연료전지 발전소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최초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국남부발전은 공공·민간·연구기관과 함께 청정수소에 기반한 연료전지 개발과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 국내 최초 열공급형 연료전지 준공한국동서발전이 지난 8일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에서 국내 최초 열공급형 연료전지(SOFC)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0년 5월 동해시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1년 6월에 발전소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총사업비 약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공표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17일 청정수소 생산, 폐플라스틱 및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현대엔지니어링의 목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유를 중심으로 한 화석에너지 시대에서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믹스 시대로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탄화수소 계열의 화석연료(천연가스, 석유 등)를 촉매반응으로 개질해 순수한 수소를 생산하는 개질 수소 방식과 제철·석유화학 공정과정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를 얻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